↑↑ 전라선 반지하 구간 차수벽 설치 사진. ⓒ 익산신문

한국철도 전북본부(본부장 윤동희)는 2018년과 2020년 여름철 집중호우 시 침수됐던 전라선 BTL(Build Transfer Lease, 익산~신리)구간에 대한 침수대책을 마련했다고 5월 16일 밝혔다.

지난해 8월께 BTL구간 침수예방을 위해 유관기관 간(전주시·한국철도공사·국가철도공단 등) 안전간담회를 개최, 차수벽 설치와 전주천으로 직방류 공사 시행을 결정한데 이어 전주시의 적극적인 협력 지원으로 차수벽 설치를 완료한 것.

전주시는 근본적인 여름철 수해를 예방하기 위해 에코시티 저류지 물을 전주천으로 직방류하기 위한 공사 예산 410억 원을 확보했으며 2025년 준공을 목표로 현재 실시설계 중에 있다.

윤동희 한국철도 전북본부장은 “향후 지자체와의 적극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선로변의 불안전요인을 제거, 여름철 열차 안전운행에 한 치의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홍동기 기자 

↑↑ 전라선 반지하 구간 현장 확인. ⓒ 익산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