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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농업기술원(원장 박경숙)에서 육성하고 있는 전북4-H연합회(이하 연합회)는 지난 11월 30일 전북농업기술원에서 온·오프라인을 통해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자지껄’ 토론회를 개최했다.

연합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년농업인은 14개 시군 875명이며, 지·덕·노·체 4-H이념을 배우고, 조직 내 학습활동 등을 통해 전문농업인으로 성장 발전시켜 미래농업을 이끌 후계세대로 육성되고 있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MZ세대 트렌드 변화에 따라 연합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중앙부처 또는 중앙단체와의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신규회원 확보 등을 위한 사항에 대해 열띤 토론이 진행 됐다.

고보민 연합회장은 “비대면 디지털 시대에 맞는 첨단교육과 기술을 실천하고 이를 바탕으로 미래농업을 이끌 연합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전북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연합회원이 최신 트렌드를 읽고 실천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시키고 청년농업인들과 소통을 통해 현장의 이야기가 제도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박해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