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산시가 익산역 이용객의 불편을 덜기 위해 익산역 동편 시외버스 환승장옆에 조성해 지난 2018년 12월부터 운영에 들어간 남부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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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익산시에 따르면 KTX 익산역사 동편 남쪽에 현재 80면 가량의 주차면수로 운영되고 있는 남부주차장의 주차면수를 200대로 확충하기 위한 3층 높이의 주차타워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개인 소유 토지를 임대해 사용하고 있는 남부주차장에 주차타워조성사업은 개인 토지 매입비 등을 포함해 총 80억원 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시는 총 사업비 80억원 중 40억원을 국비로 충당한다는 방침 아래 올해 15억원의 국비를 우선 확보했다.

↑↑ 호남 철도의 관문 KTX 익산역 부근 공영주차장 위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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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면수는 노외 주차장 100대, 주차타워 2층에 50대 3층에 50대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시 교통행정과 관계자는“주차타워가 조성되면 익산역 이용객과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주차편의를 제공하고 주차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주차난 해소와 구도심 도시미관 개선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부주차장에 주차타워가 건설돼 주자창이 확충되면 KTX 익산역 인근에는 공영 주차장 410대, 한국철도 자회사인 코레일네트웍스(KN) 운영 주차장 485면 등 주차면수는 모두 900면으로 늘어나게 돼 KTX 익산역 이용객들의 주차난은 대폭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공영주차장은 익산역 동편쪽 남부주차장(200면), 서편쪽 송학주차장(35면), 역골주차장(180면) 등이고, 코레일네트웍스(KN) 운영 주차장은 서편 주차장(374면) 동편 주차장(111면) 등이다.

역골주차장의 경우 현재 올해 8월말 준공예정인 가운데 현재 임시주차장 120면이 개방운영되고 있다./홍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