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월 3일 실시된 제16대 익산시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장 선거에서 당선된 김귀진 오산면 주민자치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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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는 제15대 정기정 회장(52·영등 1동 주민자치위원장) 임기가 연말에 끝남에 따라 제16대 회장 선출을 위한 후보등록을 11월 30일부터 12월 2일까지 접수받았다.

후보접수 결과 황호열(61) 어양동 주민자치위원장과 김귀진(66) 오산면 주민자치위원장 등 2명이 등록했다.

이에따라 익산시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는 12일 3일 오전 11시 모현동행정복지센터에서 29명의 주민자치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임기 2년의 새 회장을 뽑기 위한 선거를 실시했다.

이 결과 김귀진 오산면 위원장이 황호열 위원장을 제치고 당선됐다. 

내년 1월부터 임기를 시작하는 김귀진 위원장은 하나은행 선임차장·익산시 참여예산위원회 문화산업분과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원광대 총동문회 부회장·오산초등학교 운영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지난 2018년 6월 13일 실시된 지방동시선거에 익산 가선거구(오산면·모현·송학동) 시의원에 민주평화당 소속 후보로 출마했다 낙선하기도 했다.

한편 익산시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는 올해 1월 개최된 임시총회에서 2년 단임으로 돼 있는 회장 임기를 연임할 수 있도록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회칙을 개정했지만 현 정기정 회장은 불출마했다./홍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