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제작한 201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모형도

ⓒ 익산신문

이날 확진판정을 받은 익산 86번(전북 336번)은 이리북중학교에 근무하는 종사자로 알려져 방역당국이 전수조사에 착수했다.

30일 익산시보건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30분부터 이리북중학교 내 선별진료소를 꾸리고, 대상자에 대한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지난 26일과 27일 이틀 간 학교에 머문 2학년 130명과 3학년 170명을 비롯해 교직원 50명, 총 350명 등이 대상이다.

익산 86번 확진자가 근무 당시 1학년은 학교에 등교를 안 한 것으로 알려져 이번 검사에서 제외됐다.

학교 측은 학부모들에게도 코로나19 검사를 독려하고 있다.

이와 관련, 학부모들은 학교 측에 코로나19 관련 문의를 해도 개인정보라 아무런 답변도 얻지 못했다며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한 학부모는 "누구인지 궁금한 것이 아니라 교직원인지 학생인지 정확히 알아야 접촉 가능여부를 유추할 수 있는 것 아니냐"고 분통을 터트렸다.

이들에 대한 검체 결과는 12월 1일 나올 예정이다. /경성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