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산교육지원청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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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의회 강용구 의원실에 따르면 익산교육지원청이 11월 27일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익산 지방공무원 역량강화 연수’을 실시했다.

연수 주제는 ‘생명 과학자의 삶에 깃든 생명을 보는 마음’을 주제로 익산교육지원청 3층 대강당에서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됐다.

계획된 연수의 중요성을 감안하더라도 도내에서 신종코로나 사태가 심상치 않은 상황임에도 연수를 강행했다는 점에서 비판을 받고 있다.

강용구 의원은 "연말이라 이미 편성해 둔 예산을 집행하기 위한 ‘돈 쓰기 연수’가 아니냐"면서 "특히 코로나19 감염증이 심각한 비상시국에 연수를 진행한 것은 부적절하다"고 쓴 목소리를 냈다.

익산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올해 코로나 등으로 강사 섭외와 정소 선정이 다소 어려웠다"며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히 지키면서 진행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경성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