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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수~평장간 대체 국도 변경노선 생존권 위협"
최근 마을별 사업설명회 통해 노선변경 사실 드러나자
익산 황등면 신기·장고마을 주민들 강력 반발 귀추 주목
익산국토청 "송천탑 등 장애물 많아 노선 변경 불가피해"
마스터 기자 / iksanpress@hanmail.net입력 : 2020년 11월 16일(월)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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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도 27호 대체우회도로로 개설이 추진되고 있는 서수~평장간 노선변경과 관련. 익산시 황등면 장고마을 주민들이 주민동의없이 이뤄졌다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 이들 주민들은 마을 진입로 등 곳곳에 반대의사를 표명하는 플래카드를 내걸었다./사진 장고마을 제공.
ⓒ 익산신문
 익산 도심권 혼잡개선과 국도 간선기능 확보 등을 위해 개설이 추진되고 있는 국도 27호선 대체우회도로인 서수~평장간 노선이 당초 제시된 안보다 북쪽으로 변경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변경노선 인근 마을 주민들이 생존권을 내세우며 강력 반발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익산시 황등면 신기리(국도23호 대체우회도로)와 금마면 동고도리(국도 1호선)간 14.2㎞을 연결하게 되는 서수~평장간 국도 27호선 대체우회도로 개설사업은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이하 익산국토청)이 시행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 3,500억원을 투입해 2025년 개통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서수~평장간 대체우회도로개설사업을 올 연말 안에 발주키로 한 익산국토청은 이에 앞서 황등면 구간 노선변경과 관련된 주민설명회를 코로나19로 인해 해당주민들을 한자리에 모아놓고 개최하지 못함에 따라 마을별로 진행하고 있다.

이같은 주민설명회를 통해 변경노선이 드러나면서 황등면 황등리 신기1·2마을(161세대)과 신기리 장고마을(20세대)주민들이 들고 일어나고 있다.

↑↑ 국도 27호 대체우회도로인 서수~평장 개설사업 위치도.
ⓒ 익산신문
신기마을과 장고마을 주민들에 따르면 익산국토청이 주민설명회 때 제시한 서수~평장간 도로개설사업 노선은 2011년에는 익산시내 신용동쪽, 2019년에는 탑천 제방쪽이었는데 최근에는 탑천 제방 북쪽인 황등면 신기들녘 남쪽으로 돼 있다는 것.

이와관련 주민들은 “변경 노선으로 서수~평장간 도로가 개설될 경우 장고마을은 150m, 신기마을은 300m밖에 도로에서 떨어지지 않게 돼 인터체인지와 성토로 된 도로 및 교량 등으로 마을 앞이 가로막히게 될 뿐 아니라 축산농가들이 큰 피해를 입을 수 밖에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 주민들은 또 “마을 인근에 국도23호선, KTX 고속철도, 황등역 화물기지창 등으로 소음 및 진동 피해를 입고 있는 실정에서 서수~평장간 도로 노선마저 마을 인근으로 변경 개설되면 주거환경에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며 당초 노선안대로 도로개설을 요구하고 있다.

특히 “변경노선을 사실상 확정하면서 관련 마을주민들과 협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밀어붙일 수 있느나”며 익산국토청장과 익산시장의 면담을 요청해놓은 상태이다.

신기2마을과 장고 마을 이장은 11월 16일 황등면행정복지센터에서 김수흥 국회의원 비서관을 만나 당초 노선안대로 도로가 개설될 수 있도록 김수흥 의원의 역할을 주문하기도 했다.

이에대해 익산국토청은 “당초 주민설명회에 제시한 노선의 경우 송천탑과 탑천 등 장애물 이전에 어려움이 많고 공사비가 많이 소요됨에 따라 예산대비 효과 등을 감안, 불가피하게 노선변경을 할 수 밖에 없었다”며 “주민피해를 최소화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해명했다.

한편 올 연말 발주예정이었던 서수~평장간 도로개설사업은 노선변경에 따른 민원발생으로 차질이 예상되고 있다./홍동기 기자

↑↑ 서수~평장간 대체우회도로 개설사업 당초 노선안과 변경안.
ⓒ 익산신문









 

마스터 기자  iksanpres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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