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식품클러스터 제2공원 화단에 잡초가 무성해 화단이지 풀밭인지 구분이 제대로 안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 익산신문

국가식품클러스터(이하 국식클)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시행사로 나서 총 223만2,000㎡의 부지에 총 2,298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 2014년 3월 착공, 2017년말 준공됐다.

95개 업체가 분양계약을 해 전체 분양률이 60%을 웃도는 국식클에는 40개 업체가 공장가동 중이고 20개 업체가 착공한 상태로 허허벌판이 명실상부한 산업단지로 탈바꿈된 상태이다.

↑↑ 국가식품클러스터 제2공원내에 가마터보존지가 칡넝쿨로 뒤덮여 원형을 알아 볼수 없게 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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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상주인원이 1,000여명에 달하고 기업 거래 관계인과 탐방객 등 국·내외 방문객들의 왕래도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는 국식클 공원관리가 제대로 안돼 9월 21일 현장을 찾았을 때 볼썽사나운 모습을 드러내고 있었다.

6,600㎡(2,000평) 안팎의 부지에 백제시대의 가마터보존지·백제 및 조선시대 제철유구터, 농구장, 풋살장 등이 함께 들어서 있는 국식클 2호 공원의 경우 곳곳에 잡풀이 무성해 있고, 화장실은 굳게 잠겨 있는 데다 수거되지 않은 페트병들이 나뒹굴고 있다.

↑↑ 문이 굳게 잠겨있는 국가식품클러스터 제2공원 화장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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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인해 국식클 입주기업 근로자들로부터 외면을 받고 있고, 국가산단 이미지마저 흐리게 하고 있다.

국식클 입주 기업 한 관계자는 “국식클 2공원의 경우 근로자들이 점심 식사 후 휴식 및 산책을 할 수 있고, 국식클 방문 외부 방문객들에게 백제 및 조선시대 문화재 유적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공간인데도 관리가 거의 안돼 유명무실한 공원이 되고 있다”며 국식클을 조성한 LH와 익산시 등이 공원관리에 적극 나서 줄 것을 촉구했다.

올해 3월부터 LH에서 국식클 공원 및 녹지 관리를 이관 받은 익산시는 "관리해야 할 공원과 녹지가 방대하다 보니 장마철에 무성해진 잡풀을 일시에 제거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시내권부터 우선 실시하고 있으며 국식클의 경우 도리산 공원부터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국가식품클러스터 제2공원이 관리가 제대로 안돼 잡초가 무성해지는등 볼썽사나운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는 본보 인터넷 신문 9월 22일 보도에 익산시가 다음날인 22일 인력을 투입해 칡넝쿨이 뒤덮었던 백제토기 가마터 일대 등에서 잡초제거에 나선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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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익산시가 관리하고 있는 공원은 80개소에 면적이 3,147ha, 녹지는 68개소에 면적이 42ha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식클내에는 공원이 4개소 15.7ha, 녹지가 18개소 7.5ha이다./홍동기 기자

↑↑ 국가식품클러스터 제2공원내 백제토기 가마터로 연결된 보도 주변에 잡풀이 성인 크기 만큼 자라있어 통행하기에도 불편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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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식품클러스터 제2공원내 잡풀이 무성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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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식품클러스터 제2공원이 관리가 제대로 안돼 잡초가 무성해지는등 볼썽사나운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는 본보 인터넷 신문 9월 22일 보도에 익산시가 다음날인 22일 인력을 투입해 칡넝쿨이 뒤덮었던 백제토기 가마터 일대 등에서 잡초제거에 나선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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