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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궁 현업축사 매입·사육두수 감축 올해 최대 실적
최근 15농가와 3만5천㎡ 매매계약 돼지 2만 여 마리 감축 효과
족집게식 매입,전북도·환경청·환경공단 등과 긴밀한 공조 성과
"내년도 잔여 현업축사 전량 매입비 국회 단계 국비 확보 총력"
마스터 기자 / iksanpress@hanmail.net입력 : 2020년 09월 18일(금)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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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 왕궁 정착농원 3개 마을(익산·금오·신촌) 잔여 현업축사 모습.
ⓒ 익산신문
새만금 수질개선과 축산악취 해소를 위해 주범으로 꼽혀온 익산 왕궁현업축사 매입 사업을 시작한 이래 올해 최대 사육두수 감축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익산시에 따르면 9월 15~17일 3일간 현업축사 매매계약을 체결한 결과 15농가·3만5천㎡(85억원 상당)를 매입, 내년 2~3월 안에 돼지 2만여 마리를 감축할 수 있게 됐다는 것.

지난 2010년부터 추진된 왕궁현업축사 매입 사업은 시작 당시 왕궁 축산단지 돼지 사육두수가 11만3천 마리였으나 올 8월말 현재 7만여 마리로 축산농가의 매도 기피 등으로 지난 10년간 실제 감축된 사육두수는 4만여 마리에 그쳤다.

그러나 이번 현업축사 매입과 무허가 축사 폐쇄 명령 등으로 단숨에 2만여 두를 감축시키는 실적을 달성, 새만금 수질개선은 물론 악취 저감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왕궁지역 한 축사 내부.
ⓒ 익산신문
익산시는 지난 4월 왕궁축산단지 해결 T/F팀을 본격 가동하고 정헌율 시장의 과감한 사업추진 지시에 따라 현업축사 매입 주관기관인 전북지방환경청·한국환경공단과 매입 전담반을 구성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긴밀한 공조 체계를 구축해 왔다.

동시에 가축분뇨 처리수수료 인상(신고기준 9000원/톤→1만2000원/톤)을 전격적으로 단행하고, 현업축사 매각 농가에 한해 처리수수료 일부를 감면하는 혜택을 부여해 현업축사 매각을 유도했다.

사육두수 감축을 위해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농지 등 잔여지 매입을 최소화하고, 대농가 위주의 족집게식 매입을 추진했다.

특히 유희숙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왕궁 축산단지 해결 T/F팀의 무허가 축사 합동 단속반은 폭염과 집중호우에도 불구하고 매주 2회 현지 출장으로 축산농가를 설득, 무허가 축사 적법화 미이행 농가의 자발적인 동참을 이끌어냈으며 추가 매도를 희망하는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이번 현업축사 매입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됨에 따라 잔여 현업축사 전량 매입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현업축사 매입은 올해까지 국비 1,077억 원을 투입해 전체 59만9천㎡ 중 매입목표 43만2천㎡를 매입하고 종료할 예정이었다.

전북도와 익산시는 새만금유역 2단계 수질개선 종합대책 후속조치 사업으로 왕궁 잔여 현업축사 매입사업(16만7천㎡·389억원)을 건의하고 지역 정치권과 연계해 중앙부처를 설득한 결과 내년도 현업축사 매입비 82억 원이 반영되는 성과를 이뤘냈다.

내년도 요구액 276억원이 모두 반영되도록 전북도·지역정치권과 공조해 끝까지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홍동기 기자

↑↑ 왕궁농장 전경.
ⓒ 익산신문

 

 







 

마스터 기자  iksanpres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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