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헌율 익산시장이 17일 오전 익산시청 상황실에서 익산지역 11번째~19번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과 관련, 브리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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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사이 확진자가 10명이나 발생, n차 감염이 현실화됨에 따라 지역사회를 충격에 빠뜨리고 시민들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17일 익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익산지역 13·14번째와 접촉한  50대 남성 1명(주민등록지 경기도 구리시, 모친 거주지 익산)·60대 여성 1명·40대 여성 1명 등 3명과, 수원에 거주하면서 기능경기대회 심사위원으로  참가한 40대 1명, 우주베키스탄 국적으로 익산 왕궁에 거주하며 우석대에 재학하고 있는 20대 남성이 17일 오전 양성판정을 받았다는 것,

앞서 15일 밤 양성판정을 받은 익산  12~15번째 확진자들은  전주에 거주 화장품 다단계 판매  직원인 전북 101번 확진자 50대 여성과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전북 101번 확진자와 익산 13번 확진자가 운영하는 익산시 인화동 소재 동익산결혼상담소에서 만난 것으로 확인됐다.

익산 16·17·18번 확진자는 익산 13·14번 확진자의 밀접접촉자로 자가격리를 하던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익산 전북기계공고에서 열린는 기능경기대회에 참석했다 익산 19번째 확진자로 기록된 심사위원 30대 남성은 지난 지난 11일 수원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확진판정후 주소지인 수원시로 이관됐다.

기능경기 심사위원 40대 남성이 참여한 전북기계공고 자동차 프로토타입 모델 경기는 중지됐다. 

우석대 재학 20대 우주베키스탄 국적 유학생은 해외 35번으로 분류됐다.

한편 익산지역에서 9월 15일 밤과 17일 아침 코로나19 확진자가 10명이나 발생, 불안감이 확산되면서 익산시보건소 선별소를 찾는 행렬이 꼬리를 물고 있다.

익산시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에 감염됐는지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16일부터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이런 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것 같다"고 내다봤다./홍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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