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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곳곳서 화상벌레 발견…시민불안 확산
지역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 곳곳에 화상벌레 제보 잇따라
접촉시 피부염 유발하지만 전용퇴치약 없어 사전 예방 중요
예방수칙 안내 및 방역 강화필요 지적일어…市,“방역힘쓸 터“
마스터 기자 / iksanpress@hanmail.net입력 : 2020년 09월 09일(수)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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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시 모현동 한 아파트에 거주하는 입주민이 네이버 한 카페에 화상벌레를 발견한 사진을 올리며 주의를 당부했다.
ⓒ 익산신문
익산 지역 곳곳에서 청딱지개미반날개, 일명 '화상벌레'를 발견했다는 제보가 잇따르면서 시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이 벌레에 스치기만 해도 화상과 비슷한 염증과 통증을 동반하지만 국내에 이를 예방할 전용 퇴치약은 없기 때문이다.

익산시 보건당국의 적극적인 예방수칙 안내와 함께 방역활동 강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9일 지역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 화상벌레 사진과 함께 주의를 당부하는 글이 올라왔다.

아이디 영*은 9일 네이버 한 카페에 화상벌레 사진과 함께 "모현동 부영 2차 아파트에 산다"며 "베란다에서 화상벌레를 발견했다. 비바람을 피해 들어온거 같으니 다들 조심하시라"고 당부했다.

앞서 4일에도 네이버 한 카페에 화상벌레를 목격했다는 글이 게재됐다. 아이디 봄아***는 사진과 함께 "크기는 개미만큼 작다"며 "화상벌레 같다"고 제보했다.

카페 회원들은 "절대 만지면 안된다", "스치기만해도 상처가 생긴다", "두번 물리고 무섭다"라는 댓글을 달며 불안에 했다.

↑↑ 익산 지역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화상벌레를 발견했다는 제보가 올라오자 "무섭다"는 등 여러 댓글들이 게재됐다.
ⓒ 익산신문
동산동 신축 아파트에서도 화상벌레를 발견했다는 제보가 나왔다.

한 입주자는 8월 15일 입주카페에 "화상벌레가 나왔다"며 "아이들이 물리거나 만질까봐 무섭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이처럼 화상벌레를 목격했다는 제보가 지역 곳곳에 이어지고 있다.

이 벌레는 접촉할 경우 피부염을 일으켜 물집이나 염증을 유발해 시민들의 불안이 확산되고 있다.

심하면 흉터가 남을 정도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데 사전 예방이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 차원의 적극적인 예방수칙 안내와 함께 방역활동 강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장경호 시의원은 "방역당국이나 보건소에서 화상벌레에 대해 시민들의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벌레 모양이나 주의사항 등을 안내하고, 발생 장소에 방역을 강화해 더이상 번식을 막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익산시 관계자는 "화상벌레는 접촉하면 피부염을 일으킨다"며 "시민들에 대한 홍보와 방역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상벌레는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에 주로 살고 있는 벌레로 알려졌다. /경성원 기자

↑↑ 동산동 한 아파트에 화상벌레가 나왔다는 제보 사진.
ⓒ 익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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