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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편 지연 안내없는 익산우체국에 시민들 '분통'
지난 7일 태풍 이유로 특급우편물만 처리
일반우편물 배송 안해…사전 안내는 없어
뒤늦게 지연 이유안 시민들, 비판 쏟아내
우체국 관계자"태풍오는 상황이라 신경못써"
마스터 기자 / iksanpress@hanmail.net입력 : 2020년 09월 08일(화)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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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시 모현동에 자리한 익산우체국 전경.
ⓒ 익산신문
익산우체국이 지난 7일 우편업무를 축소 운영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 10호 태풍 '하이선'을 이유로 들며 일반(통상) 우편물 배송을 안했는데, 사전 안내는 전혀 없었다.

제 때 우편물을 받지 못한 시민들이 혼란을 겪으면서 익산우체국의 우편서비스 정신이 아쉽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9월 8일 익산우체국에 따르면 전날(7일) 일반 우편물에 대해 배송을 하지 않았다.

태풍을 이유로 특급(소포·등기) 우편물만 예정대로 배송한 것이다. 9월 7일 도착할 일반 우편물은 다음날(8일)에 순차적으로 배송했다.

이런 상황에도 익산우체국은 시민들에게 배송지연 안내를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 자체 홈페이지에도 지연 상황을 알리지 않았다.

원래 우정사업본부의 우편업무는 '신속함과 정확한 배송'을 가장 최우선 가치로 여긴다.

따라서 지연여부에 대한 사전 안내가 충분이 이뤄져야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는다.

하지만 익산우체국은 지연상황에 대한 안내를 외면하면서 시민불편을 초래했다. 9월 7일 일반 우편물을 받아야 할 시민들은 이런 상황을 알지 못하고 한없이 기다리는 수고를 감내했다.

통상 우편물 배송은 2~3일정도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지난 4일까지 접수한 우편물은 이날 도착해야 하기 때문이다.

뒤늦게 지연 이유를 안 시민들은 익산우체국에 대해 실망한다.

국민에게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최상의 우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우정사업본부의 외침은 헛된 것이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남중동 거주 김 모(48)씨는 "지난주 접수한 우편물이 월요일(7일)에 도착하지 않았다"며 "아무런 안내도 없고, 너무나 무책임한 것 아니냐"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익산우체국은 "우편이 지연되면 사전안내가 당연히 필요한데 태풍이 오는 상황이라 신경을 못썼다"며 "앞으로는 이런 상황(우편물지연)이 발생하면 신속히 안내하고 업무를 처리하겠다"고 해명했다. /경성원 기자

 












 



 

마스터 기자  iksanpres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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