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산시 함열읍에 위치한 익산시 북부청사( 옛 익산군청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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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는 이달 10일 오전 10시 함열읍 와리 옛 익산군청 자리에서 갖기로 했던 북부청사 개청식을 취소한다고 9일 밝혔었다.

북부청사 개청식 취소는 이달 7일부터 집중호우가 내려 적잖은 피해가 발생한데다 설상가상으로 제5호 태풍 '장미'가 남해안을 향해 북상하고 있어 수해 복구와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한 대비에 비상이 걸린데 따른 것이라는 설명이다.

↑↑ 익산시 함열읍에 위치한 익산시 북부청사( 옛 익산군청 자리) ⓒ 익산신문

익산시 공무원들은 집중호우에 따라 이달 8일부터 9일 오전 11시50분 무렵까지 비상2단계 근무체제에 돌입했었다.

당초 익산군청이었던 북부청사는 2003년 원광보건대에 44억4300만원에 매각돼 기숙사및 캠퍼스로 활용돼오다 2016년 107억원(토지 54억, 건물 53억원)에 익산시가 다시 매입해 2019년 6월부터 12월까지 25억원을 투입해 리모델링 공사를 벌였다.

2017년 1월 미래농정국 신설과 함께 입주해 익산시 북부청사로 활용되고 있는 옛 익산군청 건물에 대한 리모델링공사가 완료되면서 금년 1월 함열출장소와 차량등록사업소, 함열읍행정복지센터가 옛 익산군청사 1층으로 옮겨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해 주민들에게 원스톱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북부청사 옛 익산군의회 건물에 입주해 있던 미래농정국 미래농업과·농촌활력과·농식품유통과·축산과·산림과 등 5개과는 옛 익산군청사 2~3층에, 함열출장소·차량등록사업소·함열읍행정복지센터는 1층에 들어서 있다.

익산원협과 익산농협을 비롯한 13개 지역농협 등 익산지역 14개 조합이 출자해 설립한 익산탑마루공동조합사업법인(대표 김종길)도 금년 7월 27일 목천동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북부청사 2층으로 이전했다.

북부청사 뒤편에는 농업인 회관도 갖춰 9개 농민단체가 입주해 있다./홍동기 기자

↑↑ 익산시 북부청사 뒤편 익산시 농업인회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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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시 함열읍에 위치한 익산시 북부청사( 옛 익산군청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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