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헌율 익산시장이 이달 8일 집중호우 대비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피해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 익산신문

이달 7일부터 계속되고 있는 집중호우로 익산지역에서는 8일 낮 12시 기준 도로침수 49건, 하수역류 58건, 주택·상가 침수 27건 등 모두 152건의 호우피해가 접수됐다.

익산-여수엑스포역 간 전라선 모든 열차가 운행이 중단됐다.

이런 가운데 정헌율 익산시장이 주말인 8일 13개 협업부서 부서장 등과 함께 집중호우에 따른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현장점검을 실시하며 피해 최소화를 위해 사전대비를 철저히 해 줄 것을 주문했다.

↑↑ 정헌율 시장이 주말인 8일 집중호우 긴급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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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 이후 정 시장은 농경지 침수피해가 발생한 춘포면 초삼마을을 방문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응급복구가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줄 것을 당부했다.

춘포면 초삼마을은 익산천과 왕궁천의 유수 유입으로 농경지 20ha가량이 침수피해를 입어 제방 설치를 추진하고 농어촌공사에 펌프장 설치를 건의할 것을 협의했다.

한편 익산시는 7일 호우경보 발효때부터 24시간 비상2단계 근무체제에 돌입해 호우 대비 13개반·198명이 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 침수피해현장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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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함께 또한 호우로 익산-여수엑스포역 간 모든 열차가 운행이 중단됨에 따라 셔틀버스를 긴급 투입해 열차 승객들을 터미널까지 운송하는 등 피해 최소화에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고 있다.

정헌율 시장은 “위기관리 매뉴얼을 토대로 긴장감을 늦추지 말고 철저하게 대비해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홍동기 기자

↑↑ 집중호우로 범람위기를 맞고 있는 익산시 춘포면 익산천 부근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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