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통요충지 KTX 익산역사 3층에 스마트도서관이 들어서 8월 5일 개관식이 열려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정헌율 익산시장 등이 둘러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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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는 8월 5일 KTX 익산역사 3층에서 스마트도서관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스마트도서관은 비대면 방식의 무인 도서대출반납시스템으로 이용자가 도서관에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24시간 책을 빌려볼 수 있다.

이번에 개관한 익산역 365 스마트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U-도서관 서비스 구축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등 총 사업비 1억3000만원을 투입해 설치됐다.

보안성 검토와 장비 구입을 거쳐 지난달부터 시범적으로 운영을 시작했다.

↑↑ KTX 익산역사 3층에 설치된 스마트도서관 개관식에 정헌율 익산시장과 유재구 익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테이프 커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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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지역에 거주하는 경우에도 신분증을 통해 회원가입 후 즉시 이용할 수 있어 유동 인구가 많은 익산역 철도 이용객들의 이용 편의를 높였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익산역 스마트도서관이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맞춰 기존 도서대출 서비스를 보완할 수 있는 새로운 대안으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책 소독기를 함께 설치해 시민들이 각종 바이러스와 세균 걱정 없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정헌율 시장은 "이번 스마트도서관 개관으로 익산역을 방문하는 이용객들에게 코로나19에 대비한 비대면 방식의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시민뿐 아니라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도 간단한 절차를 통해 책을 빌려보고 반납할 수 있어 많은 이용이 기대된다"고 밝혔다./홍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