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검사를 위한 선별진료소가 설치 운영되고 있는 익산시보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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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코로나19 확진자는 다단계 판매업에 종사하는 60대 여성으로 익산지역에서 4번째이고 전북지역에선 25번째이다.

익산시 영등동에 거주하는 이 60대 여성은 대전 서구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 여성은 6월 15일 자정께 대전 역 근처에서 사업차  확진자와 접촉을 가진뒤 16일 발열·근육통 증상이 발현됐고 25일 익산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도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한 결과 26일 새벽 2시30분께 양성 판정이 내려졌다.

현재 이 여성은 전북대학병원 음압병상에 입원조치됐다.

이 여성은 대전에서 확진자 접촉후 원광대병원 장례식장·신용동 봉평식당·신동 옛맛 팥칼국수·영등동 천광교회·영등동 24시 전주명가 콩나물밥집·영등동 맛고을·홍내과·추내과 등 다중이 모인 여러곳을 다닌 것으로 파악돼 감염우려로 비상이 걸렸다.·

↑↑ 정헌율 익산시장이 26일 발생한 익산지역 4번째 코로나19 확진자와 관련 익산시청 상황실에서 긴급 브리핑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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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전8시까지 파악된 4번 확진자 관련 383명에 대한 코로나 19 검사 결과는 모두 음성으로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접촉자를 신속히 파악하는 한편 전수검사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앞서 익산지역에서는 6월 21일에 20대 여대생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정헌율 익산시장은 네번째 확진자 발생과 관련,  26일 긴급 브리핑을 갖고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코로나19과 싸움과 이기기 위해선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및 협조를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생활 속에서 마스크쓰기· 손씻기 및 거리두기 등 개인위생 수칙 철저 준수, 다중집합장소 방문 삼가, 등교하는 학생에 대한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 고위험 시설  전자출입증 제도 조속 시행, 심야유흥업소 방문자제, 증상이 있을 경우  관할 보건소와 신속·상담및 진단검사 등을 당부했다. /홍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