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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월 이상 코로나19 청정지역 지켜온 익산시 '허탈'
익산시, 잇딴 외국발 확진에 입국자 관리 비상 걸려
남미 여행한 익산시 금마면 거주 60대 A씨 확진 판정
美 한 대학 근로체험 20대 B씨, 익산시보건소서 확진
지역내 감염차단 노력 불구,해외입국자에 의해 일격
마스터 기자 / iksanpress@hanmail.net입력 : 2020년 03월 28일(토)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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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헌율 익산시장이 시 보건소 코로나19방역대책본부상황실을 찾아 대응상황에 대해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는 모습.
ⓒ 익산신문
익산시에 주소지를 둔 시민들이 해외여행을 하거나 외국에서 체류하다 입국한 뒤 잇달아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아 코로나19 청정지역 사수를 위해 노력해온 익산시 보건 관계자들이 허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전북도 및 익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익산 금마 거주자인 A(68)씨가 3 26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이날 군산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씨는 2월 21일 남미 여행을 위해 출국한 뒤 페루와 칠레·볼리비아·아르헨티나·브라질 등 5개 국가를 방문했다.

3월 23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A씨는 입국 즉시 보건복지부의 임시생활시설인 코레일인재개발원에 입소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해외입국 환자로 분류된 A씨는 현재 자각증상이 없는 상태로 군산의료원에서 기초검사 등을 받게 된다"고 말했다.

또 익산 거주 B(24)씨는 미국에서 체류하다 3월 26일 입국한 뒤 27일 익산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뒤 28일 새벽 1시30분께 코로나 19 확진자로 판정받았다.

도내 11번째가 확진자가 된 B씨는 입국 당시 증상이 없었지만, 미국 동행자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걸 알고 실시한 검체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 익산시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일제소독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남중동 직원들이 방역활동을 벌이던 장면.
ⓒ 익산신문
B씨는 지난해 12월 30일부터 이달 25일까지 미국 플로리다 한 대학에서 해외 근로체험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코로나19 지역 감염차단을 위해 촘촘한 사전방역활동을 전개해와 국내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처음 발생한 120일 이후 2개월 이상 익산지역을 청정지역으로 사수해온 익산시 보건당국은 해외입국자에 의해 코로나19 ‘청정익산이 무너지자 뒷통수를 맞은 듯 씁쓸한 표정을 짓고 있다.

익산시는 그동안 코로나19 감염 차단을 위한 방역부터 역학조사·유증상자관리·모니터링·치료 지원을 위한 현장 준비 등 코로나 관련 비상사태를 극복하기 위해 다각도로 만전을 기해왔다.

유증상자관리와 예방을 위해 보건소·원광대학병원·익산병원에 선별진료소를 설치 운영함으로써 조금이라도 의심증상이 있다면 언제든지 상담과 함께 진료·검사가 가능하게 했다.

특히 보건소 선별진료소 운영을 비롯해 긴급 환자와 검체 이송을 위한 출동팀과 각종 상담을 담당하는 역학조사팀 등이 24시간 대기하고 있다.

또 감염차단을 위해 많은 사람이 유입과 이동이 빈번한 익산역·터미널·시청 등에 열화상카메라를 설치, 발열체크와 함께 현장에서의 간단한 건강상담을 진행했다.

또한 지역 내 감염예방을 위해서는 매주 금요일 일제소독의 날을 정해 주거지내 방역활동은 물론 다중이용시설과 외국인 및 원룸밀집지역·대학교 기숙사·전통시장 등 취약지를 수시로 방역활동을 진행 중이다.

지역내 감염이 발생할 경우 신속한 환자치료와 관리를 위해 전북대학병원의 지정 병상을 확보했고 지역내 우선 입원할 수 있는 원광대학병원에 3개의 음압격리병실을 상시 대기 중이며, 2개의 이동형 음압기를 추가 보유함으로써 확진환자 및 의심 환자 진료와 치료에 능동적으로 대비해왔다.

이와함께 코로나19상황에 대한 시민의 불안감과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실시간 코로나 관련 정확한 정보를 매일 익산시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민원콜센터를 통해 안내하며 시민대상 문자를 발송해오고 있다./홍동기 기자 

 

 

 



 

마스터 기자  iksanpres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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