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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서부보훈지청은 나라사랑 앞섬이로 활동하고 있는 원광보건대학교 외식조리과 학생들과 함께 26일 보훈가족 ‘사랑의 밑반찬 나눔’ 행사를 펼쳤다.
정성을 다해 만든 반찬은 학생들과 전북서부보훈지청 직원들이 직접 관내 국가유공자 및 유족 80가구에 따뜻한 온기와 함께 직접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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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어디서나 접할 수 있는 반찬들이었지만 우리가 직접 만들었다고 말씀드리니 보물인양 두 손으로 받아주신 어르신을 보니 뿌듯했다. 이 분들 덕분에 마음 편히 생활할 수 있다는 것을 새삼 느꼈다”고 말했다.
전북서부보훈지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대학생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나라를 위해 희생·공헌한 보훈가족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됐다”며 “청소년들과 함께 따뜻한 보훈문화를 확산시키고, 국가유공자의 애국정신을 잇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유지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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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9년 11월 27일(수)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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