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19-12-11 오후 05:29:13 전체기사보기
전체기사
커뮤니티
공지사항
결혼/돌
부고안내
시민여론광장
알림방
자유게시판
익산신문에 바란다
 
뉴스 > 사회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장점마을 집단암,비료공장 인과관계 명확"
환경부, 이달 14일 역학조사 최종 결론 발표
비특이성질환 인과관계 전국 최초 인정 사례
향후 책임·보상·재발방지 대책 등 쟁점될 듯
마스터 기자 / iksanpress@hanmail.net입력 : 2019년 11월 14일(목) 11:04
공유 : 트위터페이스북미투데이요즘에

↑↑ 익산시 모현동 국가무형문화재통합전수관 실내공연장에서 11월 14일 익산 장점마을 환경부 역학조사 최종발표가 이뤄졌다.
ⓒ 익산신문
익산시 함라면 신등리 장점마을 주민들의 집단 암 발병 사태가 정부의 역학조사(건강영향조사)를 통해 인근 비료공장 (유)금강농산과의 명확한 인과관계가 있다는 최종 결론이 도출됐다.

정부의 이번 장점마을 집단암 발병 역학조사 결과는 환경오염에 의한 비특이성질환인 암의 역학적 관련성을 전국에서 최초로 인정한 것으로 이에 대한 책임과 보상·향후 재발방지 대책 마련 문제 등이 큰 이슈로 부각될 전망이다.

비특이성 질환은 '가습기살균제-폐섬유화'처럼 원인이 특정되지 않는 다양한 이유로 발생 가능한 질병을 이른다.

환경부는 장점마을 환경오염 및 주민건강실태조사 등 역학조사 최종발표회를 이달 14일 오전 익산시 모현동 국가무형문화재통합전수관 실내공연장 2층에서 개최했다.

↑↑ 11월 14일 오전 익산시 모현동 국가무형문화재통합전수관 실내공연장 2층에서 익산시 함라면 장점마을 집단암 발병사태와 관련된 환경부의 역학조사 최종 발표가 장점마을 주민들과 지역 환경단체, 언론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 익산신문
이날 역학조사 용역 수행기관인 (협)환경안전건강연구소 관계자는 “비료공장 가동기간인 2001~20017년 동안 장점마을 주민 22명(1명 대장암, 담낭 및 기타당도암)의 암이 확인됐다”며 “전국 자료와 비교했을 때 위험비가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던 암종류로 모든 암이 2.05배, 갑상선을 제외한 모든 암 2.22배, 담낭 및 당도암 16.01배, 기타 피부암 21.14배로 집단적인 발병으로 파악됐다”고 발표했다.

이어 “2003~2016년(직장인 자료는 2017년) (유)금강농산 근로자의 표준화 암 발생비를 비교한 결과에서 일반인구집단(전국) 대비 14,56배(여자), 갑상선을 제외한 모든 암은 20,80배(여자) 및 3.54배(남녀전체) 높았으며 직장인 인구집단 대비 모든 암은 11.21배(익산시 여성 직장인 대비) 및 36배(함라면 여성 직장인 대비)높았다”고 지적했다.

ⓒ 익산신문
또 “(유)금강농산이 가동 중단된 지 약 1년이 넘은 시점에서 채취한 장점마을 내 침적먼지의 TSNAs(담배특이니트로사민) 분석결과 총 15지점 중 5지점에서 검출됐고 대조지역 5지점은 모두 불검출됐다”며 “이는 (유)금강농산으로부터 장점마을로 오염물질이 비산됐음을 추정할 수 있다”고 제시했다.

또한 “(유)금강농산 인근 소류지 오염은 폐수 무단방류로 인한 PAHs(다환방향족탄화수소) 오염범위는 수질오염 인자들과 중금속, PAHs의 농도가 고농도→감소 또는 불검출→증가의 양상을 토대로 소류 인근까지 오염되었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과거 익산시의 악취 측정 자료 기반의 모델링 결과 및 PAHs와 TSNAs의 대기확산모델링 결과를 통해 장점마을이 (유)금강농산 영향권 범위에 속함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유)금강농산이 퇴비(교반 공정)로 사용해야 할 연초박을 불법으로 유기질 비료 원료(건조 공정)에 사용했으며 허술한 방지시설 관리로 건조과정 중 휘발되는 연초박 내 TSNAs 등 발암물질들이 제대로 처리되지 않고 대기 중으로 배출돼 장점마을에 영향을 줬으며 이로 인해 (유)금강농산과 주민 암 발생간의 역학적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결론지었다.

↑↑ /동아일보 캡쳐
ⓒ 익산신문
그러면서 △장점마을 주민대상 암 정밀 진단 의료지원 외에도 피부질환 호소·우울증상이나 인지기능 의심되는 주민대상 의료지원 △장점마을 주변 오염물질 노출 가능 지역 주민에 대한 추가파악 및 의료지원과 발생 가능한 유해물질 관련 건강문제에 대해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질병감시 및 의료지원 △PAHs·니코틴 등 각종 유해물질이 연초박을 퇴비로 사용하는 것에 대한 타당성검토와 퇴비 이외의 처리방법인 소각처리의 경우 다량의 니코틴과 암모니아 등의 오염물질 배출로 인한 환경오염 수준파악 및 규제 대책 마련 등을 제안했다.

↑↑ 익산 장점마을 환경부 역학조사 최종발표회가 열린 11월14일 모현동 국가무형문화재통합전수관 실내공연장 2층에는 환경단체 관계자는 물론 신문방송 취재열기도 뜨거웠다.
ⓒ 익산신문
덧붙여 △사업장 폐기물 관리에 있어 사업장의 폐기물 실적보고나 신고 이외에는 폐기물처리에 대한 적극적인 지자체의 관리 감독 기능이 없는 것을 확인한 만큼 이에대한 법적 책임강화방안 마련 △공장 폐쇄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연구 진행에 어려움이 많았으므로 당시 상황을 재연해 내기 어려운 연구 한계를 고려해 볼 때 앞으로 역학조사 과정에서 오염원 현장 보존에 대한 법적 방안도 모색 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앞서 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 6월 20일 장점마을  집단암 발병과 관련된 역학조사를 발표하면서 “인근 비료공장(<유>금강농산) 가동이 장점 주민들의 암 발생에 정확한 인과관계 관계가 있다고 단정을 짓지 않고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소극적으로 밝혀 장점마을 주민들과 관련 단체들로부터 거센 반발을 불러일으켰었다./홍동기 기자

↑↑ 환경부 신건일 피해구제정책과장과 역학조사 용역기관인 (협)환경안전건강연구소 관계자가 장점마을 역학조사 최종 결과를 발표한 뒤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갖고 있다.
ⓒ 익산신문

마스터 기자  iksanpress@hanmail.net
- Copyrights ⓒ익산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전 페이지로
네티즌의견 0개가 있습니다.
 
!!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거나 개인정보를 유출하는등 법률 및 신문사 약관에 위반되는 글을 삼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게시물에 대한 민형사상의 법적인 책임은 게시자에게 있으며 운영자에 의해 삭제되거나 관련 법률에 따라 처벌 받을 수 있습니다.
실시간 많이본 뉴스  
배산 신일해피트리 APT신축현장 공..
숨진 前 백원우팀 민정비서관실 수..
"학생 이리역앞 덮는 까마귀떼였지"..
"국토부, 서부내륙고속도 1·2단계 ..
“지속적 민원에도 귀닫은 익산시청..
【익산칼럼】히딩크를 영입하라 - ..
원광대 재경동문회,모교발전기금 6..
【사설】고속도 부여~익산 착공 최..
이춘석·조배숙, 20대국회 입법활동..
미스트롯 전국투어 콘서트 7일 원광..
최신뉴스
K-Seed 서포터즈 활동 열심히 했더..  
장경호 시의원,소상공인 지원확대 ..  
익산경찰서, 모현동 CU편의점 아동..  
기차 이용객 위한 익산역愛 문화예..  
법사랑위원, 청소년 유해환경근절 ..  
여산(순천방향)휴게소,전북학생사..  
조규대 익산시의회의장, 지방의정..  
금마면, 민·관·군 합동 대대적인..  
무왕동행회, 푸른익산만들기 성금 ..  
모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올 한..  
원광대 익산동문회장,13일 이·취..  
농업용 드론 검정, 이젠 비바람도 ..  
익신시 신청사 건립 연내에 설계공..  
용동면 다섯농부·고창교회,소외계..  
국악예술원 소리뫼, 전문예술법인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상호: 익산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403-81-34955/ 주소: 전북 익산시 인북로 190-1(남중동) / 발행인.편집인: 박종규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종규
mail: iksanpress@hanmail.net / Tel: 063-841-1221 / Fax : 063-856-2625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전북 다011187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