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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전 9시부터 익산시 남중동 익산시청안 주차장에 나락을 담은 톤백이 트럭에 실려와 100여개의 톤백이 적재돼 있다.
이같은 나락적재는 전국농민회 전북도연맹 익산시농민회가 WTO 개도국 지위 포기 규탄 및 익산시 농정간담회 촉구를 위한 투쟁 일환으로 이뤄졌다.
전농 익산시농민회는 이날 오전 11시 나락적재 투쟁과 관련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농민회원들은 △농업인회관 일방적 매각철회△익산시 농민수당(공익형직불금)TF 구성△WTO개도국 지위 포기 규탄△농정국 신설에 걸맞게 농업예산 증액 등을 요구하고 있다.
한편 농민들의 나락적재 투쟁과 관련, 일부 시민들 사이에서는 "가뜩이나 민원인들의 주차공간이 부족한 시청 광장에 나락적재로 주차 공간을 찾기 어려워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며 "주차난 가중 현상이 장기화되지 않도록 농민회및 익산시측의 타협점으로 조속한 해결이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박해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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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9년 11월 08일(금)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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