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산시 신승원 안전환경국 국장이 8일 시청 상황실에서 겨울철 재난대비 방안에 대한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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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에 따르면 오는 16일부터 11월 14일까지 겨울철 자연재해 대비기간으로 정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대비에 들어간다.

시는 이 기간 동안 분야별 관련부서 직원들로 구성된 전담팀을 구성해 13개 협업 기능별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해당 기간 동안 현장점검을 통해 나타난 미비점 보완 및 정비사항을 신속히 추진키로 했다.

이어 전주시 외 13개 시·군, 인근 자치단체 및 군·경·소방 등 유관기관 간 긴급재해응원 협조체계를 구축했으며 농축산시설의 폭설피해 예방을 위해 비닐하우스, 축산시설 소유자 간 비상연락망을 정비했다.

이를 토대로 대설특보 발령 시 SMS문자와 139개의 자동음성통보시스템으로 신속한 기상상황을 전파해 피해를 사전 예방할 수 있는 조기경보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제설장비 사전정비를 실시하고 제설취약 시설물 모니터링을 위한 담당자를 확대 지정해 노후주택과 대형경량 구조물에 대한 안전점검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신승원 안전환경국장은 “겨울철 자연재해에 대한 사전대비를 완벽하게 실시해 시민이 행복하고 품격 있는 안전도시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성숙한 시민의식에 기인한 집 앞 눈치우기 운동에 시민의 적극적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지영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