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재 익산 지역에서 재건축이 추진되고 아파트단지 중 가장 빠른 사업추진 진행속도를 나타내는 신동에 위치한 청솔아파트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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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청솔아파트 재건축 조합(조합장 최병일)에 따르면 조합은 이달 18일 오후 5시 조합 사무실에서 입찰을 마감했다.

그 결과 2개 사가 참여해 입찰이 성사됐다. 이에 조합은 시공자선정총회를 개최할 수 있는 요건이 충족됐다.

앞서 지난 8월 18일에 열린 현장설명회에는 △남광토건 △극동건설 △새천년종합건설 △남해종합건설 △유탑건설 △신성종합건설 △원탑종합건설 △신원건설 △플러스건설 △제일건설 등 10개 사가 참여해 시공자 선정을 향한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조합 관계자는 “어제 입찰마감일에 신원건설과 새천년종합건설이 참여함에 따라 시공자선정총회를 개최할 수 있게 됐다”며 “조합은 이사회 및 대의원회 등의 회의를 거쳐 다음 달(10월) 말께는 시공자선정총회를 개최해 최종 한 곳을 시공자로 선정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2017년 11월 30일 익산시로부터 재건축 정비구역 지정을 받은 청솔아파트 재건축사업은 1만 4200㎡ 부지에 지상 28층, 320세대 규모 아파트로 신축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익산시로부터 재건축 시행결정을 받아 현재 재건축사업 추진절차가 진행되고 있는 아파트단지는 △신동 청솔아파트(시행결정 2015년4월22일·세대수 285)△남중동 남성아파트(2016년11월22일·400)△창인동 주공아파트(2017년7월11일·150)△동산동 세경1차아파트(2017년7월11일·588)△영등동 주공 1차아파트(2017년11월20일·320) 등 5곳이다./홍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