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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행사일은 이달 21일로 계획했으나 일본 오키나와 남쪽에서 발달한 17번째 태풍 '타파' 영향으로 행사일을 전후해 많은 비가 내리고 강풍이 불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1주일 연기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재)익산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장성국)에 따르면 익산문화예술의 거리 조성 및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이날  한국예술원·극단 작은소동·익산시 노인종합복지관의 문화통보사의 공연이 진행된다.

익산근대역사관 앞마당에서는 오후 2시부터 한국예술원에서 주관하는 기획공연·극단 작은소동의 국악공연·익산시 노인종합복지관 문화통보사의 합동 공연이 펼쳐진다.

9월의 기획공연은 무브(MOVE)를 주제로 한 댄스·무예의 공연이 이뤄지며, 그 시작으로  한국의 대표 무예 종목인 태권도를 소재로 한 태권도 시범단 공연·태극 1장을 활용한 참가자 퍼포먼스 및 댄스 공연을 진행한다.

또한 극단 작은소동은 익산문화예술의 거리 아트로드 예술프로젝트 참여팀으로 문화예술의 거리 활성화를 위해 국악 콜라보 공연을 하며, 익산시 노인종합복지관 소속의 익산문화예술의 거리를 알리고 홍보하기 위한 문화통보사 어르신들의 합창·하모니카 공연이 예정돼 있다.

어르신들은 이 프로젝트를 위해 약 2개월간 주3회씩 연습하며 실력을 갈고 닦았다.

그 외 문화행사로 나눔활성화를 위한 아우름 봉사단의 물품 나눔장터·족욕·귀반사(이침) 체험이 진행된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익산아트센터(063-843-8812)나 익산문화관광재단 예술지원팀(063-843-8817)으로 하면 된다./홍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