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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무려 7년 앞당겨 지방채 '제로' 달성
3년 5개월전 정헌율 시장 취임 당시 지방채 1593억원
허리띠 졸라맨 예산운용…금년 9월안으로 전액 상환
재정건전성 도모 가능·29억원 이자 절감 기대효과 커
시민단체 익산참여연대 "지방채 제로화 큰 성과"평가
마스터 기자 / iksanpress@hanmail.net입력 : 2019년 09월 03일(화)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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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시 지방채 연도별 상환액.
ⓒ 익산신문
정헌율 시장 취임 전 1600억원에 육박했던 익산시 지방채가 효율적 재정운영과 예산절감으로 당초 계획보다 7년 앞당겨 제로화시켜 재정건전성을 꾀할 수 있게 됐다.

익산시에 따르면 제219회 익산시의회 임시회 심의를 거쳐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에 지방채 조기상환예산을 확보, 9월 중순에 남은 지방채를 전액 상환할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 취임 당시인 2016년 4월 14일 1593억원에 달했던 지방채를 그해 144억원, 2017년 448억원, 2018년 593억원을 상환했다.

특히 이기간 동안 지방채 조기상환액이 1082억원에 달하는데 이는 전 직원이 불요불급한 예산을 감축하는 등 재정건전성 향상을 위해 기울였던 노력의 결과이다.

올해는 남은 지방채 잔액 408억원을 전액 상환할 예정으로 제2회 추경안에 반영, 9월 3일 폐회된 시의회 제219회 임시회에서 승인받았다.

↑↑ 지난 2016년 4월 14일부터 익산시청을 이끌고 있는 정헌율 시장.
ⓒ 익산신문
당초 2026년까지 상환할 계획이었던 지방채를 7년 앞당겨 조기상환하게 됨으로써 29억원의 이자를 절감하게 됐다.

이로써 시는 지난 2016년에 제정하고 2018년부터 시행하기로 한 지방채 상환기금은 한번도 운영하지 않고 폐지할 계획이다.

익산시 재정건전성의 고질적인 약점으로 지적받아왔던 지방채는 지난 2007년 신재생자원센터 설치, 2009년 산업단지 조성사업, 지방교부세 감액에 따른 차입금 등으로 인해 2011년 2210억 원에 육박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2014년, 2016년 2차례 부시장을 단장으로 ‘부채상환 TF팀’을 구성해 재정운영 건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중소기업육성기금 등을 폐지해 얻게 된 126억원도 지방채 상환에 전액 반영하는 등 지방채 조기상환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정헌율 시장은 “허리띠를 졸라맨 예산운용으로 지방채 전액을 조기상환하게 됐다”며 “이번 지방채 전액을 상환함으로써 매년 지방채 상환에 소요되는 재원과 이자를 내년부터 활력있는 지역경제를 위해 일자리 창출과 서민경제 관련 예산에 투자, 도시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지역 시민사회단체인 익산참여연대도 익산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분석 평가한 결과를 8월 29일 발표하면서 “일반회계에서 210억원을 공영개발특별회계로 전출, 2019년 말로 모든 지방채 상환으로 지방채 제로가 되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며 “익산재정 운용의 발목을 잡았던 지방채 문제 해결은 매우 큰 성과”라고 긍정적 평가를 내렸다./홍동기 기자

마스터 기자  iksanpres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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