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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섬유명장 가수 진현,KBS‘아침마당’서 감동 선사
7일 ‘도전! 꿈의 무대 출연’…할머니 향한 절절한 사랑 전해
익산서 섬유업체 운영,2017년 12월 익산섬유 명장 1호 선정
마스터 기자 / iksanpress@hanmail.net입력 : 2019년 08월 07일(수)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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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섬유명장 1호 출신인 가수 진현이 할머니를 향한 마음을 전했다. /사진=KBS1 아침마당 캡처
ⓒ 익산신문
익산 섬유 명장 1호인 가수 진현(49·본명 조순희)이 7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 코너 ‘도전! 꿈의 무대’에 출연해 감동적인 사연과 나훈아 곡 ‘어매’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이날 진현은 세 번째 순서로 출연해 자신의 사연을 전했다.

진현은 “어머니는 저를 혼자 키우셨는데 너무 노래를 좋아하셨고 잘하셨다. 저 역시 읍내에서 여는 노래자랑에 나가 상품을 타곤 했다. 이장님께서 호구조사를 오셨는데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됐다. 어머니가 사실은 할머니였다는 사실이었다. 이후 학교에 가지 않고 방황을 하자 할머니가 저를 무섭게 혼내셨다. 주어진 환경을 탓하지 말고 늘 최선을 다하라고 말씀하셨다. 할머니의 말씀 덕분에 학업을 마칠 수 있었다”라고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돈을 벌겠다고 무작정 서울로 와서 각종 공장을 전전하며 열심히 일했다. 침낭으로 추위를 이겨내고 돈이 아까워 라면으로 배를 채웠다. 바깥에서 찹쌀떡 소리가 들리면 할머니 생각이 나서 눈물을 흘렸다. 열심히 일해서 할머니를 편하게 모셔야겠다는 생각에 열심히 일했고 익산 섬유 명장 1호가 됐다. 그리고 마침내 엄마인 할머니를 모시게 됐는데 할머니께서 돌아가셨다. 엄마만 생각하면 눈물이 난다. 키워주셔서 감사하다. 늘 최선을 다하라는 어머니의 말씀을 가슴에 담고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진현은 나훈아의 ‘어매’를 선곡해 무대를 꾸몄다. 진현은 절절한 감성과 가창력으로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하며 방청객들과 심사위원단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진현은 절절한 감성과 가창력으로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하며 방청객들과 심사위원단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진현의 무대를 본 박구윤은 “비까지 촉촉이 내리는데 어머니 생각이 났다. 힘내시고 할머니가 어머니라는 사실을 아셨을 때의 마음을 떠올리며 들었는데 듣는 내내 공감하면서 들었다”라고 격려했다.

↑↑ 가수 진현씨(본명 조순희,오른쪽서 두번째)가 익산시 섬유명장 1호로 선정돼 2017년 12월 19일 익산시청 회의실에서 인증서를 받고 정헌율 익산시장(오른쪽서 다섯번째) 박종대 시의원(맨 왼쪽) 등과 기념촬영했다.
ⓒ 익산신문
김혜영 역시 “어머니의 정성 이상으로 할머니가 잘 키우신 것 같다. 익산 섬유 명장 1호 명장까지 된 모습을 보시고 가셔서 다행인 것 같다. 7년 동안 효도를 받고 가셨으니 너무 가슴 아파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다”고 위로했다.

본명이 조순희인 가수 진현은 현재 익산시 평동로 828에 소재한 섬유업체 ㈜코튼퀸 대표를 맡고 있으며 2017년 12월 익산시 섬유명장 1호로 선정됐었다.

진 현은 2008년과 2011년·2013년 익산시로부터 모범 봉사상을 표창, 2012년 11월 제26회 섬유의날 지식경제부장관상 표창, 2016년 11월 한국섬유산업연합회 회장 모범경영인 표창, 2017년 12월 전북도 사회공헌봉사상 표창 등을 수상했다.

그의 회사 ㈜코튼퀸은 2012년 12월 익산시 우수중소기업 선정, 2012년 11월 강연사에 대한 환편기의 스나일방지구조 특허출헌, 2014년 8월 한지속지교체가 용이한 생리대 특허출원, 2015년 7월 ㈜효성과 MOU체결 등의 이력을 갖고 있다.

한편 익산시는 시 위상을 드높이고 지역숙련기술자의 사회적·경제적 지위향상및 자긍심을 고취하고 지역산업경쟁력 도모 등을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석공예·귀금속·섬유·이미용 등 4개분야 명장을 선정해오고 있다./홍동기 기자

 

마스터 기자  iksanpres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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