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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공무원 노조 전·현직 위원장 대승적 화해 국면
현 김태권 위원장 18일 의혹제기 공개 사과
전 김상수 위원장 명예훼손 경찰 고소 취하
마스터 기자 / iksanpress@hanmail.net입력 : 2019년 04월 18일(목)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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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12월 6일 실시된 익산시공무원노동조합 제6대 위원장 선거과정에 의혹제기와 명예훼손 고발 등으로 갈등을 빚었던 김상수 전위원장(왼쪽)과 김태권 현위원장이 대승적 차원에 공개사과와 고발취하 등으로 화합국면에 접어들었다.
ⓒ 익산신문
익산시공무원노동조합(이하 익공노) 전·현직 위원장이 선거과정에서 상호 의혹제기와 명예훼손 혐의 고발 등으로 갈등을 빚어왔으나 현 위원장이 공개사과해 화합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익공노 김상수(58) 전 위원장과 김태권(45) 현 위원장간 갈등은 지난해 12월 6일 치러진 익공노 제6대 위원장 선거과정에서 빚어졌다.

김태권 현 위원장은 제6대 위원장 선거에 나서면서 김상수 제5대 위원장의 익공노 운영과정에 대해 각종 의혹을 제기했고 결국 3파전으로 치러진 선거에서 결선투표 끝에 총 투표자 823표중 52.2%인 431표를 획득, 47.5%인 392표를 얻은 김상수 전 위원장을 39표차로 따돌리고 당선됐다.

낙선한 김상수 전 위원장은 선거 직후 김태권 현 위원장을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익산경찰서에 고발해 전·현직 위원장간 갈등이 지속돼왔다.

이런 가운데 익공노 김태권 위원장과 러닝메이트였던 김병진 사무국장은 18일 새벽 익산시 내부 행정통신망을 통해 김상수 전 위원장에게 공개 사과했다.

‘전 익공노 김상수 위원장에 사과드립니다’라는 글을 통해 김태권 현 위원장은 “선거과정에서 오해했던 부분을 불식하고 진실을 밝혀 김상수 전 위원장의 명예를 회복하고 대통합 노조가 될 수 있도록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서두를 꺼냈다.

이어 “ 김상수 전위원장이 국장보다 더 많이 봉급을 받고 있다는 인식을 심어줘 조합원들로 하여금 성토와 견제의 대상이 되게 만든 점을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또 “해외연수자 대상자 명단은 행정지원과 문서함에 모두 존재, 전 직원에 공개된 것과 마찬가지인데 해외여행 명단을 숨겼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또한 “익공노 업무추진비의 경우 변태 등 위법행위와 경조사비로 지급한 사례도 발견된 바 없어 대체로 투명한 지출로 평가할 수 있다”고 적시했다.

이와함께 “그간 매월 70만원의 위원장·사무국장·총무부장의 직무수행경비는 품위유지에 어려움이 많은 점을 알려드리고 오히려 손해를 보고 노동조합을 영위했다는 말에 공감한다”고 의혹제기가 잘못임을 시인했다.

더불어 "김상수 전 위원장이 올해 말까지 맡고 있는 공노총 부위원장직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상수 전 위원장은 18일 "김태권 현 위원장이 선거과정에서 제기했던 의혹에 대해 공개 사과해 폄훼된 명예가 어느정도 회복된 만큼 대승적 차원에서 변호사를 통해 김태권 현 위원장에 대한 고발을 취하토록 했다”고 말했다. /홍동기 기자

 

마스터 기자  iksanpres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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