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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입은 금마 주민, 군부대 이전으로 보상 받아야”
미사모 미륵사지 인근 부대 이전 촉구 2차 공청회
지난 6일 금마면 행정복지센터서 시민 50여 명 참여
“문화재 훼손 그만, 군부대 이전으로 문화유산 보호”
마스터 기자 / ikpress@naver.com입력 : 2019년 03월 06일(수)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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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익산 백제역사유적지구 보존·활성화를 위한 금마 제7공수특전여단 이전 필요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미륵산을 사랑하는 모임은 6일 금마행정복지센터에서 2차 공청회를 열고 군부대 이전 필요성에 대해 토론했다.
ⓒ 익산신문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익산 백제역사유적지구 보존·활성화를 위한 금마 제7공수특전여단 이전 필요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미륵산을 사랑하는 모임’(이하 미사모)은 지난 6일 금마행정복지센터에서 2차 공청회를 열고 군부대 이전 필요성에 대해 토론했다.   

이날 이진홍 희망연대 사무국장의 진행으로 시작된 공청회는 김태열·박종대·소병직·신동해·임형택 시의원, 민두희 이사장을 비롯해 익산시민 50여 명이 참석, 발제·토론·폐회 순서로 진행됐다.  

첫 번째 발제에서 민두희 익산고도육성주민협의회 이사장은 ‘왜 군부대를 이전해야 하나?’라는 주제로, 두 번째 발제에서 박종대 시의원은 ‘군사시설 이전을 통한 관광활성화’ 라는 주제로 토론을 시작했다.   

박종대 시의원은 “미륵사지와 왕궁리 유적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면서 역사적 가치가 재조명 되고 46만 명의 관광객이 다녀갔지만 제7공수특전여단이 두 유적 사이에 위치해 세계유산의 원활한 보존과 활용에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덧붙여 “익산을 찾는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불안감을 주고 미륵사지 복원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군부대 내 사격훈련을 중지해야하고 인근 지역개발과 문화유산의 원활한 보존 및 관리를 위해 군부대 이전은 반드시 이뤄져야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원식 금강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정도상 소설가의 ‘익산발전을 위한 그랜드 디자인’, 장윤준 익산 민예총 사무국장의 ‘7공수 여단 이전을 통한 금마의 정체성 복원’ 등의 주제로 지정토론을 진행했다.  

장윤준 익산 민예총 사무국장은 “제 7공수 여단의 이전은 찬성하는 입장이지만 많은 분들이 관광에 집중할 때 이야기의 환기를 통해 주민들의 입장에서 생각해 봐야한다“며 ”관광객 유치도 좋지만 그간 수십 년간 피해를 받은 주민들이 행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문화제보호구역이라는 명목 하에 집수리도 마음대로 못하던 주민들의 고충을 생각해 부대 이전을 통한 관광지 개발도 좋지만 주민들을 위한 시설이 들어서야 한다”며 “세계문화제의 보편적 가치와 주민들의 삶이 공존할 수 있도록 토론을 통해 조정해 나가야 한다”고 전했다.  

이밖에 군사시설 이전을 위한 시민 서명운동 시작과 함께 군부대 부지 관광단지 조성 및 훈련장 매매·투자 이전방식, 테마파크 조성, 객석토론 등 다채로운 의견이 제시됐다./ 김재영 기자

↑↑ 민두희 익산고도육성주민협의회 이사장
ⓒ 익산신문

↑↑ 박종대 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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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신문

마스터 기자  ikpr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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