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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출판 펭귄나라(대표 김완수)는 익산에 있는 색채미술학원(원장 정미정)과 함께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익산예술의전당 2층 전시실에서 환경만화 동화 ‘아기펭귄의 모험’ 그림전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아기펭귄의 모험’ 그림전의 주 내용은 알에서 깨어난 아기펭귄이 먹이를 찾으러 나간 엄마가 돌아오지 않자 엄마를 찾아 모험을 떠난다는 이야기이다.

아기펭귄이 위험한 순간마다 남극에 사는 동물들이 혜성처럼 나타나 아기 펭귄을 도와줘 험난한 위험과 고난을 헤쳐 나가는 장면이 담겨있다.

이번 전시회에 선보이는 작품은 정미정 원장이 남극에 사는 동물들의 재미있는 동세(動勢, 조각이나 회화 작품에서, 마치 움직이는 것처럼 느껴지는 것)를 아크릴 물감으로 캔버스에 1년에 걸쳐 한컷 한컷 소중하게 표현했다.

긴장감 넘치는 스펙타클한 전개로 재미와 감동을 전해주는 흥미진진한 환경만화 동화로 책으로도 출간했다.

정미정 원장은 “청정지역 남극의 바다에 사람들이 무분별하게 버린 쓰레기와 미세플라스틱으로 오염이 심각해지고 있다”며 “그로인해 남극 동물들이 고통 받으며 죽어가고 있는 현실을 우리 어린이들에게 알려주기 위해 이번 그림전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 전시하는 황제펭귄 등 3마리(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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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장료는 어른과 어린이 각각 3,000원이며 10명 이상 단체는 2,000원이다. /권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