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4일 전북 최초로 황제펭귄(왼쪽)·마젤란펭귄(가운데)·훔볼트펭귄(오른쪽)이 익산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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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최초로 들어오는 세 마리의 펭귄은 앞으로 익산의 각종축제·전시·펭귄박물관 등에 활용될 예정이며 익산의 펭귄테마파크 추진위에서는 어린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동물인 펭귄을 콘텐츠 삼아 「어린이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완수 대표는 “황제펭귄(박제)은 살아있는 펭귄을 구입하는 것보다 더욱 어려운 실정이다"며 "더불어 남극에 살고 있는 황제펭귄은 국제적으로 이동이 금지돼 구입하기 어려운 국제적 1급 보호종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극을 열 차례 탐방하며 모은 2500여점의 펭귄관련 상품·작품과 황제펭귄 등 세 마리를 익산 시민들을 위해 기증하겠다"며 "이를 토대로「펭귄 어린이 관광」을 추진해 500만 관광객 유치에 일조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국제적 희귀종인 황제펭귄은 남극대륙을 제외하고 전 세계적으로 생존해있는 펭귄이 없으며 황제펭귄 박제도 세계적으로 몇 마리 없는 희귀품으로 만일 익산에 펭귄테마파크가 세워진다면 국내에서 큰 관심을 받을 것이다.  /김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