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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관 건강을 위협하는 침묵의 불청객, 고지혈증을 일상 속 올바른 습관으로 다스리는 맞춤형 건강 강좌가 익산 서부권 주민들을 찾아간다.
19일 익산시에 따르면 만성질환 예방 관리 사업의 일환으로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다이로운 건강강좌-고지혈증 예방 교실’을 운영한다.
고지혈증은 혈액 속에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이 기준치보다 높은 상태로, 뚜렷한 증상이 없어 방치하기 쉽지만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등 치명적인 심뇌혈관 질환으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
이에 시는 주민들이 스스로 혈관 수치를 관리하고 생활 습관을 바꿀 수 있도록 실질적인 체감형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교육은 오는 11월 2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총 10회에 걸쳐 알차게 진행된다.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질환의 이해부터 식습관 개선, 신체 활동까지 체계적인 관리를 돕는다.
주요 과정은 예방의학과 전문의 오경재 교수의 ‘고지혈증의 이해와 합병증 관리’ 특강을 시작으로, 혈관에 무리를 주지 않는 맞춤 운동법 강의, 고지혈증 예방 식단 이론과 요리 실습, 활력을 돋우는 웃음 근력 체조, 밸런스워킹PT 등으로 다채롭게 꾸려진다.
모집 대상은 주민등록상 모현동과 송학동, 오산면에 주소를 둔 주민 가운데 고지혈증 진단을 받았거나 혈액 검사상 유소견자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23일까지 신분증을 지참해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 3층 보건사업실로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이진윤 익산시 보건소장은 “깨끗한 혈관은 평소 식탁에서의 선택과 꾸준한 운동 등 일상 속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서부권 주민들이 올바른 지식을 배우고 스스로 건강한 생활을 이어가는 든든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박해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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