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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의회 정영미 의원(삼성동·금마·낭산)은 15일 열린 제28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주배경 아동청소년의 지원 실태를 살피고 이들을 위한 지원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 의원은 법무부 자료를 인용해 국내 이주배경 아동청소년이 최근 4년간 51.7%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24년 기준 익산시 이주배경 아동청소년은 2,205명으로 전북에서 두 번째로 많고, 익산교육지원청 보도자료에서도 다문화학생과 중도입국학생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중도입국 자녀와 외국인근로자 자녀는 입국 초기 언어와 정보 접근의 어려움으로 지역사회 적응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어 가족센터의 다양한 지원 서비스에 대한 안내와 접근성을 높이고, 이주배경 아동·청소년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체계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정 의원은 ▲이주배경 아동청소년 실태조사 및 데이터베이스 구축, ▲언어·학습뿐 아니라 정서·또래 관계·진로까지 포함한 실질적 지원 강화, ▲전담센터를 중심으로 가족센터·학교·교육지원청·청소년 기관 등이 함께하는 연계체계 구축을 제안했다.
또한 「청소년복지 지원법」개정으로 오는 11월 13일부터 시행돼 지방자치단체도 이주배경청소년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할 수 있게 되는 만큼 익산시도 관련 정책 변화에 맞춰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이주배경청소년지원센터 설치도 중요하지만 먼저 우리 아이들의 상황을 파악하고 흩어진 지원부터 연결해야 한다”며 “이주배경 아동청소년도 익산에서 배우고 성장해 지역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갈 소중한 인재인 만큼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받은 익산답게 배경과 관계없이 단 한 명의 아이도 소외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택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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