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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익산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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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1월 중 오픈 예정인 코스트코 익산점이 지역 주민 정규직 채용과 함께 지역 농산물 판로 확대, 골목상권 보호 등을 망라한 상생 협력 방안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이와 함께, 취약계층 지원과 지역 대표 축제 후원 등 사회공헌 활동뿐 아니라 매장 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홍보를 위한 광고판 운영도 공감대를 가졌다. 여기에다 소상공인 역량강화 교육을 지원하는 등 지역 경제와 실질적인 동반성장 사업을 함께 추진하는데도 의견을 같이했다. 특히 기존 지역 상권과의 불필요한 마찰을 줄이기 위해 일부 품목의 판매를 제한함과 동시에 광고와 홍보도 자제키로 합의했다.
익산시는 이 같은 내용의 상생안을 최종 확정하고, 지난 12일 코스트코 코리아가 제출한 대규모점포 개설등록 신청을 최종 수리했다고 밝혔다.
시는 코스트코 유치 추진 초기부터 대형 유통업체 진출에 따른 골목상권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에 따라 지난 4개월 간 소상공인 단체장 간담회와 법정 심의기구인 '유통기업상생발전협의회'를 3차례 열어 현장의 우려를 가감 없이 전달했다. 이를 통해 4차례에 걸친 끈질긴 보완 요구 끝에 분야별 구체적 실행 방안을 담은 실질적인 상생 합의를 이끌어냈다.
구체적 내용을 들여다 보면, 우선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익산시민 정규직 채용을 대폭 확대하고, 지역 일자리 유관기관과 연계한 맞춤형 채용행사를 대대적으로 추진한다.
지역 농식품 및 우수제품 생산업체의 판로 확대를 위한 지원책도 명문화했다. 코스트코 매장 안에서 지역 우수 제품 홍보행사를 열고, 생산 농가와 업체에 실질적인 구매상담 기회를 정기적으로 제공해 유통망 진입을 돕기로 했다.
코스트코 측 관계자는 "단순한 매장 출점에 머물지 않고 익산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지역민 채용과 우수 농특산물 판로 개척, 소상공인 보호 약속을 성실히 실천해 사랑받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번 상생안은 대형 유통기업 유치 과정에서 골목상권을 지키고 우리 지역에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끈질기게 협의해 얻어낸 값진 결실"이라며 "코스트코가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뿌리내리고 익산 경제의 새로운 활력소가 될 수 있도록 협약 이행 상황을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호남권 최초로 익산 왕궁면 일원에 건립되는 코스트코 익산점은 필요한 행정 절차를 모두 마무리 짓고 연내 착공에 들어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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