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6-10-12 오전 09:53:08 전체기사보기 원격
전체기사
커뮤니티
 
뉴스 > 사회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공인회계사 세무사 2관왕 조주형씨
공부 집중력 높이기 위해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 철저
"과목 시작할 때 요점 파악과 개념 정리 잘해야 효과"
마스터 기자 / ikpress@naver.com입력 : 2026년 10월 12일(월) 09:53
공유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카카오톡

ⓒ 익산신문

최근 2030세대에서 ‘전업자녀’ 란 신조어가 크게 유행하고 있다. 젊은층 취업난이 심각한 데서 비롯된 일종의 왜곡된 사회 흐름이랄까. 이를테면 출근하는 맞벌이 부모를 대신해서 자녀가 가사 도우미처럼 집안 청소와 저녁 식사 준비를 하면서 매월 가사노동 대가를 받는 성인 자녀를 말한다. 이와 비슷한 유형의 캥거루족, 알바족 등이 등장한 지도 꽤 오래됐다. 이 같이 바늘구멍에 들어가야 하는 취업시장 속에서 전문직 선호 경향이 뚜렷한 가운데 그 분야 2관왕을 차지한 조주형씨(26). 그는 공인회계사와 세무사 시험에 당당히 합격한 뒤 이달 초 우리나라 4대 회계법인 중 하나인 삼정회계법인에 출근했다.

조씨는 평소 도서관과 스터디 카페에서 주로 공부하며 뜻을 이룬 대기만성형 스타일이다. 2관왕이란 선입관과 달리 그는 학교 성적 중간 정도인 중학교 2학년 무렵 갑자기 공부에 대한 동기 부여를 얻었다. 그로부터 서서히 성적을 끌어올리며 반전에 성공했다. 오죽했으면 처음 기자와 인터뷰 할 때도 학창 시절 너무 평범하게 다녀 크게 내세울 것이 없다며 머쓱한 표정을 지었다. 조씨의 내공은 바로 그 평범함 속에서 스스로 자기 관리에 철저한 원칙을 세운 덕분이다. 

초등학교 시절 그는 스포츠광이자 게임 마니아였다. 빙상, 배드민턴 등 땀 흘리는 운동은 모두 좋아하고 컴퓨터 게임에도 몰두했다. 그러다 중학교 때 "살면서 내가 즐기는 게임만 하고 지낼 수는 없는데" 라며 현실적 고민에 빠졌다. 그러면서 그의 미래 설계에서 공부를 통해 얻는 무한의 가치를 놓치지 않은 셈이다. 그는 수학을 좋아하고 과학이 싫어 문과를 선택했다. 부모님의 전적인 믿음 속에 그의 진로 선택은 스스로 결정해욌다. 그 결과 지난 2023년 세무사 시험을 한번에 그리고 올해 공인회계사를 두 번 만에 통과한 것이다.

조씨는 서울시립대 재학 시절과 마찬가지로 지금도 주말이면 자전거 타기 등 취미 활동을 통해 철저히 스트레스 관리를 한다. 공부의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 휴일에도 종로와 인사동 거리를 구경하며 재충전의 시간을 게을리하지 않는다고. 그는 회계법인 최고 CEO가 꿈이라고 말하면서도 인생 후반기 지방 도시에서 자신만의 회계 사무실을 운영하는 엉뚱한 희망도 갖고 있다. 평생 교직에 근무하며 교장으로 퇴임한 아버지와 40여 년 터울의 이리고 선후배 사이다. 

조씨는 회계법인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은 뒤 이를 활용할 수 있는 분야에 새로운 도전 의지를 내비치기도 한다. 그에게 인터뷰 말미 자신만의 공부 비법을 묻자 그는 비법은 없다며 "무슨 과목이든 처음 공부할 때 요점 파악을 잘 하고 개념 정리를 하는데 집중하라" 고 조언한다. 그것이 전제되지 못하면 나중에 많은 시간을 투자해도 효과는 미미하다고 말한다. /김영곤 기자
마스터 기자  ikpress@naver.com
- Copyrights ⓒ익산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카카오톡
 
이전 페이지로
네티즌의견 0개가 있습니다.
 
!!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거나 개인정보를 유출하는등 법률 및 신문사 약관에 위반되는 글을 삼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게시물에 대한 민형사상의 법적인 책임은 게시자에게 있으며 운영자에 의해 삭제되거나 관련 법률에 따라 처벌 받을 수 있습니다.
실시간 많이본 뉴스  
최정호 시장 "전임 시장 행적 지우..
“빠르게 돌아가는 현대인에 휴식과..
신흥, 익산 아동 과자 선물꾸러미 3..
익산상공회의소 근본적 체질개선 급..
원광대, ‘청춘, 순수를 탐구하다..
원광대, ‘2026 산학연협력 EXPO’..
【익산칼럼】윤두서가와 LG가 단상
‘북딜리버리’ 운영 개선 취지는 ..
익산 동산동 익산참바다횟집, '착한..
망성면 주민자치위원회, 11년째 이..
최신뉴스
공인회계사 세무사 2관왕 조주형씨  
식품진흥원, 왕궁면민의날 행사에 ..  
이웃에 따뜻한 한끼, 마동 '사랑의..  
평화동에 이어진 나눔…이웃돌봄부..  
남중동 주민자치위원회, 연탄 500..  
원광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2..  
월 15만원 장학재단 기숙사, 저소..  
익산소방서, ‘골든타임’ 비응급..  
익산 공공기관, 울타리 넘어 ‘청..  
정원상 시의원, 시민 다친 파손 인..  
익산여성단체협의회 전통장류 담그..  
㈜원진알미늄, 취약계층에 라면 50..  
‘북딜리버리’ 운영 개선 취지는 ..  
익산산립조합 봉사단, 다이로움 배..  
울트라마라톤 모은 310만원, 시각..  
인사말 연혁 편집규약 윤리실천요강 광고판매윤리강령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상호: 익산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403-81-34955/ 주소: 전북 익산시 인북로 190-1(남중동) / 발행인.편집인: 박종규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종규
mail: ikpress@naver.com / Tel: 063-841-1221 / Fax : 063-856-2625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전북 다011187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