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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게 돌아가는 현대인들의 일상 속 오늘과 내일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를 보면서 사람들이 쉬어갈 수 있는 숲을 익산에 만들고 싶었습니다.”
김형일 왕궁포레스트 대표는 오늘의 하루가 힐링과 위로가 되고 행복한 추억으로 오랫동안 기억된다면 모두의 내일이 더욱 즐겁지 않을까하는 생각에 지금의 공간을 조성했다는 것이다.
익산 왕궁면 왕궁저수지 인근에 자리한 왕궁포레스트. 아열대 식물이 가득한 식물원부터 족욕과 원예체험, 전시와 산책 공간까지 갖춘 이곳을 관통하는 한 가지 단어가 있다. 바로 ‘쉼’이다.
왕궁포레스트를 이끌고 있는 김형일 대표가 처음부터 거창한 관광지를 만들겠다는 생각으로 이곳을 시작한 것은 아니었다.
그는 자연을 가까이에서 누리고, 바쁜 일상 속 사람들이 잠시라도 머물며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지금의 왕궁포레스트를 만들었다는 것이다.
현재 왕궁포레스트에는 약 1,300평 규모의 아열대 식물원을 중심으로 갤러리와 족욕, 원예체험, 숲놀이터 등 다양한 문화 공간이 자리하고 있다.
아이에게는 자연을 경험하는 장소가 되고, 어른에게는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는 휴식처가 되는 편안한 공간이다.
김 대표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시설의 화려함이나 거창한 규모보다 ‘사람이 이곳에서 무엇을 느끼고 돌아가는가’이다.
2017년부터 터를 닦기 시작해 나무들의 공간을 먼저 조성하고 2022년 문화공간과 쉼표공간으로 거듭나면서 일상 속 편안한 휴식처로 완성됐다.
매일 매일 마음을 담아 가꾸고 햇살과 자연의 바람이 함께하는 이국적인 초록빛 정원이 펼쳐지는 아열대식물원도 즐길 수 있다.
날씨에 관계없이 언제나 관람 가능한 1,300평대의 온실 식물원으로 사계절 내내 푸릇함을 자랑하는 상록 활엽수들이 100여종 이상 식재돼 있다.
높은 천장을 향해 시원하게 뻗은 야자수와 다채로운 아열대 식물들이 어우러져, 산책로를 따라 걷는 것만으로도 상쾌한 피톤치드와 여유를 만끽할 수 있다.
향기와 푸릇함으로 채워지는 봄날과 형형색색의 꽃들과 야자수 나무가 만들어주는 여름, 고급스럽고 우아한 향기로운 목서의 계절, 화려하고 다양한 종류의 예쁜 동백꽃들이 피어나는 계절 등 4계절의 아름다움을 뚜렷하게 느낄 수 있다.
온실 곳곳에는 나무 벤치와 테이블 등 쉼터가 넉넉하게 조성돼 있어 초록 풍경 속에서 잠시 숨을 고르기에도 제격이라는 평가를 받는다./박해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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