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6-09-28 오후 03:19:04 전체기사보기 원격
전체기사
커뮤니티
 
뉴스 > 사회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연휴 끝내고 일상 복귀, 고향 설렘 원동력
짧았던 시간 아쉬움 달래고 재충전 기운으로 한 주 시작
마스터 기자 / ikpress@naver.com입력 : 2026년 09월 27일(일) 06:44
공유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카카오톡

ⓒ 익산신문

올해 한가위 연휴가 작년 7일에 비해 짧은 4일의 아쉬운 시간을 보내고 다시 일상으로 복귀한 가운데 27일 연휴 마지막 날 귀경길 차량 정체는 밤늦게까지 이어졌다.

그래도 모처럼 만에 고향에서 부모와 형제, 친척은 물론 친구들과 다같이 모여 추억을 더듬으며 행복했던 시절 얘기꽃을 피우며 지친 심신을 달래고 다시 재충전을 한 셈이다.

황금 들녁으로 물들어가는 푸근한 고향 정서에다 부모님이 정성스럽게 준비한 푸짐한 밥상을 앞두고 선물꾸러미 등을 서로 주고 받으며 끈끈한 가족의 정을 나누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너무 짧은 시간의 만남은 그동안 만나지 못한 그리움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했지만, 더욱 애틋하고 절절한 마음으로 부모 형제와 소통하고 유의미한 시간을 가짐으로써 가족이라는 울타리를 새삼 되새기게 했다.

도회지 일터로 다시 떠나 보내는 아들 딸과 손주들의 고사리 손과 차량에는 일년 내내 농사 지으며 수확한 부모님의 구슬땀이 배인 선물 보따리가 가득해 뭉클함을 더했다.

아쉬움과 그리움만 남겨진 부모님과의 이별을 끝내 떨쳐버리지 못한 가족들은 차량 백미러에서 눈을 떼지 못한 채 고향 풍경이 아스라히 사라질 때까지 먹먹한 감정을 억누르지 못했다.

이 같은 한가위 풍경은 전국 어디에서나 쉽게 볼 수 있다. 이는 누구나 가늠할 수 있는 인구 이동과 교통량 추이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고향 오가는 길 차량 정체와 함께 붐비는 기차역, 버스 터미널은 지역마다 크게 다르지 않았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번 추석 연휴 기간 총 3093만 명의 민족 대이동이 이뤄진 것으로 예상했는데, 지난해는 3218만 명이었다. 고속도로 하루 통행량 또한 올해 605만대가 움직인 반면, 작년엔 667만대를 기록했다.

단순하게 비교하면, 연휴 기간이 작년 7일에 비해 3일이나 짧았음에도 올해 인구 이동, 통행량 수치는 비록 적었지만, 극심한 경제 침체 속에 고향을 찾는 설레는 마음만 큼은 더 절실했던 것으로 보인다.

우리가 일상에서 힘들고 지쳐 있을 때 고향의 부모님을 생각하면 새로운 에너지가 생겨나듯이, 다시 한 주를 시작하는 월요일의 힘찬 출발점은 애틋했던 추석 연휴를 떠올리는 일이다. /김영곤 기자

마스터 기자  ikpress@naver.com
- Copyrights ⓒ익산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카카오톡
 
이전 페이지로
네티즌의견 0개가 있습니다.
 
!!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거나 개인정보를 유출하는등 법률 및 신문사 약관에 위반되는 글을 삼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게시물에 대한 민형사상의 법적인 책임은 게시자에게 있으며 운영자에 의해 삭제되거나 관련 법률에 따라 처벌 받을 수 있습니다.
실시간 많이본 뉴스  
최정호 시장, 한가위 앞두고 전통시..
익산 반도체 기업 유치…민-관 자원..
"청년이 만들고 즐겼다" 그들만의 ..
조국혁신당 한가위 앞두고 전북 민..
한가위 밥상민심 "정치권 제역할 못..
익산시의회, 한가위 앞두고 사회복..
익산예술제 10월15일부터 18일까지 ..
LH전북본부와 추석 앞두고 800만원 ..
비번 날 이웃집 화재가 큰 불로 번..
국민연금 익산군산지사, 2026 청렴..
최신뉴스
익산사랑장학재단에 전해진 온정…..  
익산시, 727억 투자 유치…자동차..  
익산시, 미래산업 생태계 확장  
익산보석박물관, 대구와 순회전시 ..  
시, ICT 기업과 투자협약…미래산..  
빛으로 깨어난 익산 미륵사지…21..  
식품진흥원 노사, 상생협력과 공동..  
기숙사비 카드결제 납부 대학 3년..  
‘가장 가까운 이웃’부터 살핀 익..  
연휴 끝내고 일상 복귀, 고향 설렘..  
추석연휴 보름달 보기는 어렵다, ..  
하림,추석연휴 혼밥, 혼술족 별미..  
한가위 앞두고 익산역 서서히 귀성..  
익산 노인회, 30회 노인의 날 기념..  
한가위 밥상민심 "정치권 제역할 ..  
인사말 연혁 편집규약 윤리실천요강 광고판매윤리강령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상호: 익산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403-81-34955/ 주소: 전북 익산시 인북로 190-1(남중동) / 발행인.편집인: 박종규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종규
mail: ikpress@naver.com / Tel: 063-841-1221 / Fax : 063-856-2625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전북 다011187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