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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9기 최정호 시장이 취임 후 첫 승진,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지난 24일 하반기 정기 인사를 겸해 단행된 이번 인사에서 최대 관심사로 주목을 끌었던 국장급 승진자는 김태환(녹색도시환경국장), 김경화(상하수도사업단장), 민경수(건설국장) 등 3명이 4급 서기관으로 승진, 발령됐다.
이와 함께 과장급(5급) 승진자에는 이연주(교육협력과장), 이천권(농촌활력과장), 이병학(청소자원과장), 김정현(왕도역사관장), 채송화(성당면장), 문영희(용안면장), 임미선(웅포면장), 이용현(미식위생과장), 진준용(도로관리과장), 강용석(농기원 기술보급과장) 등 10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번 인사 규모는 국장급인 4급(서기관) 3명과 과장급인 5급(사무관) 10명을 포함해 총 88명이 승진하였으며, 283명이 새로운 보직으로 전보됐다. 가장 큰 특징은 최정호 시장이 강조해 온 '일 잘하는 유능한 조직'으로의 전면적인 체질 개선이다. 시는 그동안 뚜렷한 성과를 내고 역량을 인정받은 핵심 인력을 시정 전면에 전진 배치했다.
특히 인공지능(AI)과 첨단 반도체 등 날로 커지는 신산업 행정 수요를 선제적으로 이끌어갈 수 있도록 유능한 우수 인재들을 전략적으로 배치했다. 이를 통해 익산 대전환을 이끌 미래 신산업 정책을 실무적으로 든든하게 뒷받침할 현장 중심의 실행력을 대폭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이어 조직 내 보이지 않는 벽을 허물기 위한 대대적인 탕평·균형 인사도 돋보인다. 시는 그동안 승진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어 소외됐던 기술직 등 소수 직렬에서 묵묵히 헌신해 온 숨은 공로자들을 적극 발굴해 승진 명단에 올렸다. 이는 직렬 간 인사 불균형을 해소하고 전 조직원의 사기를 끌어올려 상생하는 공직 문화를 만들기 위한 실리적인 조치다.
최정호 시장은 "이번 하반기 인사는 일하는 조직으로 체질을 바꾸고, 특히 익산의 미래를 책임질 신산업 대전환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혁신 기반을 갖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도 묵묵히 땀 흘려 일하고 능력 있는 직원은 반드시 보상받는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 정의를 세워 시민이 체감하는 유능한 시정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김영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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