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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교통 허브 꿈' 굳히기에 나선다
최 시장, 김윤덕 국토부 장관에 국가철도망 계획 등 반영 요청
익산역 교통 거점·서부내륙고속도 2단계 조기 착공 등 5개도
마스터 기자 / ikpress@naver.com입력 : 2026년 07월 23일(목)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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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신문

익산시가 민선 9기 미래 산업 지도를 바꿀 대전환 핵심 현안을 국가 계획과 내년 정부 예산에 반영하기 위한 발걸음이 빨라졌다.

시는 최정호 시장이 지난 22일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을 전격 면담하고 철도망 확충과 도로 개설, 2차 공공기관 유치 등 3개 분야 5개 핵심 현안 사업의 정부 지원을 강력히 요청했다고 23일 밝혔다.

최 시장의 이번 방문은 주요 현안의 시급성과 당위성을 역설하고 이에 따른 정부 차원의 인식 제고를 염두에 둔 사전 포석이라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물론 최 시장의 국토교통부 차관 시절 전문성과 탄탄한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익산 발전에 결정적 역할이 기대되는 대형 사회간접자본(SOC) 사업들을 주무 부처에 관철시키기 위한 전략적 행보의 일환이기도 하다. 

우선 철도 분야에서 익산이 호남선, 전라선, 장항선이 교차하는 서남부권 철도 교통의 거점이자 새만금과 전주를 잇는 교통 중심지라는 점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에 따라 '익산역 광역 교통 허브 구축'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하고, 기본구상 용역 추진에 필요한 국비 예산이 정부안에 반드시 반영되도록 끈질긴 설득을 이어가고 있다.

이와 함께 새만금-익산-전주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전북권 광역철도'와 국가식품클러스터의 물류 경쟁력을 도약시킬 '국가식품클러스터 인입선' 사업이 국토부의 최상위 법정 계획인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등에 최종 포함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도로 인프라 부문에서는 수도권과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핵심 동맥인 서부내륙고속도로 2단계(부여~익산) 구간의 내년 조기 착공을 전격 요구하고 나섰다. 더불어 주민들의 집단 민원을 해결하고 학생들에게 안전한 통학 환경을 제공할 '동익산역 진입도로 개설사업'의 국비 반영을 함께 촉구했다.

끝으로 정부가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추진 중인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의 최적지가 익산임을 강조하는 유치 활동도 병행한다. 사통팔달의 교통망과 국가식품클러스터,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등 이미 탄탄하게 다져진 산업 인프라를 바탕으로 중점 유치 분야별 공공기관들을 익산으로 낙점받기 위한 물밑 작업을 전개하고 있다.

최정호 시장은 "이번에 추진하는 현안들은 단순히 익산 한 도시를 넘어 전북특별자치도 전체의 산업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핵심 성장축"이라며 "중앙부처는 물론 지역 정치권과 긴밀히 공조하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리적 성과를 반드시 가져오겠다"고 말했다. /김영곤 기자
마스터 기자  ikpr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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