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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호 시장, 현장 속에서 답을 찾는다
15일 문화체육센터 방문…이용시간 단축 등 시민 불편 청취
'수요일 현장행정' 취임 때 약속 이행…시민 중심 해결책 모색
마스터 기자 / ikpress@naver.com입력 : 2026년 07월 15일(수)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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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신문
최정호 시장이 민선 9기 출범과 함께 '현장 중심의 소통 행정'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삶의 현장을 직접 찾아 나선다. 

최 시장은 15일 오후 2시 익산시 문화체육센터를 찾아 시설 이용객들의 불편 사항을 가감 없이 듣고 실질적인 개선 방향을 함께 토론했다.

이번 방문은 최 시장이 취임사에서 시민들에게 공언했던 '걸어서 시민속으로' 현장 행정의 약속을 실천한 두 번째 행보다. 특히 최근 문화체육센터의 이용 시간이 갑작스럽게 단축되면서 시민들의 이용 불편과 불만이 고조되자, 시장이 직접 쟁점을 파악하고 주민들과 마주 앉아 해법을 찾기 위해 전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최 시장은 헬스장과 목욕탕 등 문화체육센터 시설 전반을 꼼꼼히 둘러본 뒤, 이용객들과 격식 없이 둘러앉아 여과 없는 목소리를 경청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시민들은 최근 조정된 시설 운영 시간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이용객들은 △헬스장과 목욕탕 운영 시간 변경 △이용 흐름을 끊는 '시설 집중 점검 시간' 폐지를 강력히 요청했다. 아울러 향후 체육시설 운영 방식을 결정할 때 행정의 일방통행이 아니라, 실제 이용객과 시민들이 참여해 의견을 낼 수 있는 공식적인 절차를 마련해 달라는 목소리도 더해졌다.

현장에서 주민들의 건의 사항을 들은 최 시장은 즉시 관련 부서에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검토하라고 주문했다. 이에 시는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시설 운영 시간을 단계적으로 복구해 나가기로 결정했다.

이와 동시에 시민들이 보다 쾌적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샤워장 바닥 개선, 하수관로 정비 등 고질적인 위생·안전 개선 사업을 신속히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고질적인 이용객 과밀 문제에 대해서도 향후 이용객들과 시민들의 충분한 의견을 수렴해 시설 운영 시간표에 유기적으로 반영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최정호 시장은 "시민이 주인인 시민주권도시는 체육시설 운영 시간 하나를 정할 때도 시민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데서 출발한다"며 "추후 시설 운영 과정 전반에 이용객들이 직접 참여해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이날 제기된 건의 사항에 대한 구체적인 해결 방안을 면밀히 검토한 뒤, 처리 결과를 이용객과 시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이다. 시는 앞으로도 매주 수요일마다 시민의 삶과 밀접한 민생 현장을 지속해서 방문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변화를 확실하게 체감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소통 행정을 멈춤 없이 이어갈 계획이다. /김영곤 기자
마스터 기자  ikpr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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