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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헌율 시장 이임식…"시민·공직자 덕분에 행복했다"
6월 30일 다목적홀서 500여 명 참석 속 10년 여정 명예로운 마무리
3선 시장 재임…국가예산 1조 원 돌파·호남 첫 코스트코 유치 등 업적
"마무리 못한 사업 등 완성하고 싶다”고 여운 남겨 차기총선 도전 암시
마스터 기자 / ikpress@naver.com입력 : 2026년 06월 30일(화)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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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30일 퇴임하는 정헌율 시장과부인 김진희 여사가 시 공무원들들과 시청 현관에서 단체로 기념촬영했다.
ⓒ 익산신문

익산시 최초로 3선 시장을 역임하며 도시의 대전환을 이끌었던 정헌율 시장이 10년의 위대한 여정을 마무리하고 시민의 한 사람으로 돌아간다.

'제10대 정헌율 익산시장 이임식'이 6월 30일 시청 다목적홀에서 기관단체장, 공직자, 시민,지인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이임식은 지난 10년 동안 익산시의 지형 변화와 질적 성장을 위해 밤낮없이 헌신해 온 정헌율 시장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정 시장의 주요 활동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재임 기념 감사패 전달, 이임사,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2016년 재선거로 처음 익산시 지휘봉을 잡은 정 시장은 민선 6기부터 7기, 8기까지 내리 3선에 성공하며 익산 행정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 익산시청 직원들이 시청 광장에 도열해 이임식을 마친 정헌율 시장 부부를 환송하고 있다.
ⓒ 익산신문

재임 기간 사상 첫 국가예산 1조 원 시대를 개막하며 익산의 자부심을 한 단계 끌어올렸으며,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평가 결과 우수한 등급을 연달아 달성하며 강력한 행정 추진력을 증명해 왔다.

정 시장은 긴 재임기간 만큼 도시 전반에 굵직한 업적을 남겼다. 54년 만의 신청사 건립과 도로망 확충, 도심 속 대형 공원으로 도시의 지도를 바꿨으며, 국가식품클러스터 1단계 분양 신화를 쓰고 2단계 유치까지 식품도시로서의 확고한 기틀을 다졌다.

나아가 미래를 이끌 산업에 행정력을 집중하며 전국 1호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와 동물헬스케어 클러스터를 안착시켰고, 장점마을 암 발병 사태와 왕궁 현업축사 매입 100% 완료 등 해묵은 환경 난제들을 정면 돌파해 녹색 정원 도시로의 기틀을 다졌다.

↑↑ 익산시 최재용 부시장(맨우측)과 나은정 복지국장(맨좌측)이 퇴임하는 정헌율 시장과 부인 김진희 여사에게 공로패와 감사패를 수여한뒤 함께 기념촬영했다.
ⓒ 익산신문

최근에는 미래 모빌리티인 자율주행 '마룡e버스' 시승식과 시민들이 갈망하던 호남권 첫 코스트코 익산점 유치의 행정 절차를 끝까지 마무리 지으며 아름다운 퇴장의 길을 열었다.

정헌율 시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10년은 익산의 새로운 도약과 대전환을 위해 시민들과 한마음으로 숨 가쁘게 달려온 기적 같은 시간이었다"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맡은 바 소임을 다해 준 2,000여 공직자 여러분의 밤낮없는 헌신과 열정이 있었기에 품격 있는 도시 완성이 가능했다"고 공을 돌렸다.

↑↑ 익산시 이통장 연합회에서 정헌율 시장 퇴임에 맞춰 익산시청 도로변에 내걸은 현수막.
ⓒ 익산신문

이어 "시민 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이 보내주신 과분한 사랑과 두터운 신뢰 덕분에 시장으로서 매 순간 행복하게 일할 수 있었다"며 "비록 무거운 직책은 내려놓고 몸은 떠나지만, 앞으로도 영원한 익산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더 낮은 자세로 동네 골목과 들녘을 누비며 익산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늘 응원하고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 시장은 이임식에서 앞서 시청 기자실에 들러 기자들과 이임인사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정 시장은 “기자들이 도와준 덕분에 임기를 잘 마쳤다”고 감사 인사를 표명한뒤 △KTX익산역 복합환승센터 건립 △웅포관광지 조성 등 2가지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점이 아쉽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힘이 달려서 마무리 못한 사업 등을 완성하고 싶다”고 밝혀 향후 총선 도전 등의 여운을 남겼다./홍동기 기자


↑↑ 정헌율 익산시장이 6월 30일 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인사말를 하고 있다.
ⓒ 익산신문

↑↑ 익산시청 직원들이 시청 광장에 도열해 이임식을 마친 정헌율 시장 부부를 환송하고 있다.
ⓒ 익산신문

↑↑ 정헌율 시장과 부인 김진희 여사가 이임식에서 시민들에게 큰 절을 올리고 있다.
ⓒ 익산신문














마스터 기자  ikpr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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