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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동물헬스케어 클러스터 조성' 날개 달았다
2㎢ 차세대 동물의약품 규제자유특구 지정…실증 기반 확보
연구개발부터 실증·사업화까지 전주기 산업생태계 구축 탄력
마스터 기자 / ikpress@naver.com입력 : 2026년 06월 30일(화)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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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차세대 동물의약품 규제자유특구 현황.
ⓒ 익산신문

익산시가 중소벤처기업부의 '차세대 동물의약품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되며 동물헬스케어 산업도시 도약에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6월 30일 시에 따르면 차세대 동물의약품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돼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한국동물용의약품평가연구원, 17개 기업·기관과 함께 실증사업을 추진한다는 것.

규제자유특구는 비수도권 지역의 신기술 기반 산업 육성을 위해 일정 기간 규제를 완화하고 실증을 지원하는 제도다. 

특구는 익산·정읍 일원 3.03㎢ 부지를 중심으로 운영되며, 2027년부터 2030년까지 총사업비 264억 원이 투입된다.

이 가운데 익산시는 2㎢ 규모 특구 구역을 중심으로 △동물용 첨단바이오의약품 및 신약 안전성·유효성 심사 규정 실증 △자가백신 품목 확대 실증 사업을 추진한다. 

정읍에서는 동물용의약품 독성시험 제출 항목 면제 실증 사업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 특구 지정은 익산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동물헬스케어 산업 육성 정책과 맞물려 시너지 효과를 낼 전망이다.

시는 2020년부터 동물헬스케어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추진하며 산업 기반을 단계적으로 확충해 왔다. 

2024년 동물용의약품 효능·안전성 평가센터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으며, 시제품 생산시설과 동물용의약품 임상시험센터 구축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북특별자치도 농생명산업지구로 지정돼 2029년까지 '익산 동물용의약품 산업지구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연구개발과 임상시험, 시제품 생산, 효능·안전성 평가, 자원관리까지 산업 전 과정을 아우르는 지원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특구 지정으로 익산시는 기존 연구개발·생산 기반에 실증 기능까지 더하게 됐다.

시는 실증사업을 통해 동물용 신약의 안전성과 효과를 검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일부 질병에만 적용되던 자가백신의 활용 범위를 넓혀 신·변종 가축 질병에 보다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연구개발부터 실증, 생산, 사업화로 이어지는 전주기 산업생태계 구축에 더욱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아울러 수입 의존도가 높은 반려동물용 의약품과 백신의 국산화를 촉진하고 관련 기업의 기술개발과 시장 진출을 뒷받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마스터 기자  ikpr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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