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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윗줄 좌측부터 조국혁신당 조남석 김영민 강이나 당선인, 아랫줄 좌측부터 진보당 손진영,무소속 조규대 손문선 당선인. | | ⓒ 익산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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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 1일 출범하는 제10대 익산시의회 전반기 원 구성을 앞두고, 의석 절대다수를 차지한 더불어민주당이 의장단과 상임위원장을 독식하는 이른바 ‘사전 각본’ 논란에 소수 정당 의원들이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이들은 민주당의 행태가 지방자치의 본질을 훼손하고 민주적 의사결정 원리를 부정한 반헌법적 처사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조국혁신당 조남석·김영민·강이나 의원, 진보당 손진영 의원, 무소속 조규대·손문선 의원 등 익산시의회 비민주당 소속 의원 6명은 27일 공동 입장문을 내고 민주당의 일당 독주를 규탄했다.
현재 익산시의회는 전체 25석 중 민주당이 19석을 차지해 의석의 절대다수를 점하고 있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20일 당내 투표를 통해 의장과 부의장 후보를 내정한 데 이어, 27일 의원총회에서 기획행정·보건복지·산업건설·운영위원회 등 4개 상임위원장 후보마저 전원 단독 추대 형식으로 사실상 확정 지었다.
비민주당 의원 6명은 입장문을 통해 “제10대 원구성이 특정 정당의 사전 각본에 따라 이뤄지는 것은 지방자치의 본질을 훼손하고 정치 개혁을 바라는 시민의 기대를 저버리는 일”이라고 직격했다.
시민들이 특정 정당의 독주가 아닌 치열한 토론과 협력이 있는 의회를 원했음에도, 거대 정당이 매번 의회를 독점화하고 본회의를 무력화하려 한다는 지적이다.
특히 당내 사전 논의 결과를 두고 본회의 무기명 투표에서 이탈표가 나올 경우 이를 ‘해당 행위’로 규정해 투표자를 색출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맹비판을 가했다.
이들은 “무기명 투표는 헌법이 보장하는 양심의 자유를 구현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라며 “색출과 낙인, 정치적 보복을 거론하는 것은 의원 개개인의 양심에 따른 의사 표현을 위축시키고 주민 대표를 겁박하는 반헌법적 발상”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끝으로 이들은 익산시의회가 특정 정당의 거수기나 종속기관으로 전락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이들은 “익산시의회는 오직 시민만을 바라보는 독립된 민의의 전당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일당 독주를 멈추고 협치와 상생, 소신과 양심이 존중되는 민주적 의회로 출발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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