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자료사진/ 최정호 익산시장 당선인이 6.3지방선거전 익산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던 모습. | | ⓒ 익산신문 | | 오는 7월 1일 민선 9기 익산시 수장으로 취임하는 최정호 시장 당선인의 초대 비서실장으로 누가 발탁될지 공직사회 안팎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재선 이상이 아닌 초선의 최정호 당선인을 곁에서 보좌할 비서실장이 외부 인사로 채워질지, 아니면 시청 내부 공무원 중에서 기용될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른 것이다.
이 같은 관심은 시장 비서실장이 별정직 6급에 해당하지만 그 역할과 권한이 점차 막강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단체장의 일정과 면담을 조율하며 정책 결정에 깊이 관여할 뿐만 아니라 시청 내부 조직을 추스르고 시의회 및 외부 기관과의 정무 기능까지 수행하는 핵심 자리로 인식되고 있다.
현재까지 최 당선인의 비서실장에 대한 구체적인 윤곽은 드러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최 당선인이 과거 전라북도 정무부지사를 역임하기는 했으나 공직 생활의 상당 기간을 국토교통부 등 중앙부처에서 보내 지방 행정 현장과는 다소 거리가 있었다는 점이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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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익산시청 전경. | | ⓒ 익산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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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문에 시정 출범 초기 행정의 연속성과 조직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라도 초대 비서실장 인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는 여론이 팽배하다.
공직사회 안팎에서는 외부에서 인물을 수혈하기보다는 익산시 내부 조직을 가장 잘 이해하고 통솔할 수 있으며 정무 감각까지 두루 갖춘 인사를 초기 비서실장에 발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특히 역대 시장들이 6급 현직 직원을 비서실장으로 임명했을 때 그 역할이 다소 제한적이었던 선례를 고려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에 따라 시청 국장급을 역임하고 퇴임한 지 오래되지 않은 전직 고위 공무원 중에서 직원들의 신망이 두텁고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인사를 임명하는 방안이 유력한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다.
실제로 민선 6기부터 8기까지 익산시를 이끈 정헌율 현 시장 역시 취임 초기에는 6급 현직인 채수훈 계장을 비서실장으로 내부 발탁했으나 조직 장악의 한계를 느끼고 불과 4개월 만에 시청 의사국장을 지낸 퇴직 공무원 박윤선 씨로 전격 교체한 바 있다.
이후 박 전 국장이 정 시장의 재선을 돕기 위해 사직하자 선거 캠프 출신 김장수 씨를 거쳐 체육특보 출신 박효성 씨가 임명돼 현재에 이르고 있다.
이처럼 비서실장의 역할이 단순 보좌를 넘어 조직 장악과 정무 기능으로 무게 중심이 이동한 만큼 최 당선인 역시 초기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 풍부한 행정 경험과 덕망을 갖춘 무게감 있는 인사를 초대 비서실장으로 중용할 가능성에 힘이 실리고 있다./홍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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