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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익산시 석암동에 위치한 ECO융합섬유연구원. | | ⓒ 익산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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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석암동에 위치한 ECO융합섬유연구원(원장 서민강)이 한국탄소산업진흥원과 공동으로 국내 최초이자 세계 시장을 선도할 '재활용 탄소섬유 지정체계' 국제표준 개발을 주도하며 글로벌 친환경 소재 시장 선점에 나섰다.
이번에 개발된 국제표준(ISO 19374)은 재활용 탄소섬유의 원료 출처, 제조공정, 제품 형태 등에 대한 통일된 지정체계를 규정하고 있다.
산업 현장에서 다양하게 유통되는 재활용 탄소섬유를 일관된 기준으로 분류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핵심이다.
지난 5월 28일 국제표준화기구(ISO)의 최종국제표준안 승인을 완료했으며, 이달 중 국제표준으로 최종 발간될 예정이다.
최근 항공기와 자동차, 풍력발전 블레이드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탄소복합재 사용이 크게 늘면서 사용 후 발생하는 폐탄소복합재의 재활용 및 자원순환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하지만 그동안 재활용 탄소섬유는 원료의 출처와 제조방식 등이 다양함에도 산업 현장에 일관된 분류체계가 없어 한계로 지적돼 왔다.
이번 국제표준 제정으로 재활용 탄소섬유의 품질과 특성을 체계적으로 구분할 수 있는 명확한 기준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산업계의 활용성과 신뢰성이 향상되는 것은 물론, 향후 글로벌 탄소순환경제 시장에 대응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우리나라가 재활용 탄소섬유 분야의 국제표준을 주도할 수 있는 확고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
한편 ECO섬유연은 지난 2023년에도 국내 최초로 탄소섬유 성분 정량화 시험방법에 대한 국제표준(ISO 5533)을 제정해 발행하는 등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섬유소재 분야의 국제표준화를 지속적으로 선도해 오고 있다./홍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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