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더불어민주당 익산갑 지역위원장 공모에 응모한 여운태(60, 좌측) 전 육군참모차장과 최종오(69) 전북도의원 당선인. | | ⓒ 익산신문 | 더불어민주당 익산갑 지역위원장 자리를 두고 여운태(60) 전 육군참모차장과 최종오(69) 전북도의원 당선인이 맞대결을 펼친다.
민주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오는 8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 조직 재정비를 위해 이달 11일부터 15일까지 전국 254개 지역위원회를 대상으로 위원장 공개 모집을 진행했다.
공모 결과 익산갑 지역에는 여 전 차장과 최 당선인이 최종 접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초 최병관 전 전북도 행정부지사도 거론됐으나 최종 신청은 하지 않았다.
익산갑 지역은 지난해 이춘석 국회의원의 탈당으로 사고지역위원회가 된 이후 송태규 전 원광중·고 교장이 위원장을 맡아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돼 왔다.
송 위원장은 지난 6.3제9회 지방선거 등을 이끌며 조직을 안정적으로 관리해 왔으나, 이번 공모를 통해 새로운 지역 사령탑이 선출될 예정이다.
이번 인선은 향후 지역 개편대회와 도당위원장 경선, 나아가 차기 총선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지역 정가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두 후보 모두 지역 내 기반과 경력이 쟁쟁해 심사 결과에 이목이 집중된다.
익산 출신인 여운태 전 육군참모차장은 이리고(28회)와 육사(45기)를 졸업하고 육군 8군단장, 제2작전사령부 부사령관을 지낸 군 고위 장성 출신이다.
지난 대선에서 이재명 후보 국방안보자문위원으로 활동했으며 현재 원광대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다. 탄탄한 안보 전문성과 중앙 정치권 인맥이 강점으로 꼽힌다.
최종오 도의원 당선인은 두터운 바닥 민심과 풍부한 의정 경험이 무기다. 이리상고와 호원대를 졸업하고 전북대 경영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한 최 당선인은 익산시의회 5선 의원 출신으로 제9대 전반기 의장을 역임했다.
특히 최근 치러진 제13대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원 선거 익산시 제1선거구에서 무투표 당선되는 저력을 과시하며 검증된 지역 조직력과 높은 인지도를 내세우고 있다.
최 당선인은 전북지역 광역의원 당선자 가운데 최고령 당선인으로 화제가 됐다.
민주당 조강특위는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서류 검증과 면접 심사를 진행한 뒤 경선 실시 여부나 단수 후보 추천 등을 결정할 계획이다.
이후 최고위원회 의결과 당무위원회 인준을 거쳐 최종 위원장을 확정하게 된다.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익산갑이 도당 및 중앙당과의 가교 역할을 하는 핵심 지역인 만큼 향후 당의 확장성과 안정성을 모두 고려한 세밀한 심사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홍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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