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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는 모현, 마동, 부송, 금마, 황등 등 5개 시립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2026년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오는 6월부터 11월까지 시민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길 위의 인문학'은 지역 도서관을 통해 주민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생활 속 인문 정신을 확산하기 위해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관으로 매년 진행되는 전국 단위 사업이다.
이번 선정에 따라 익산시 내 각 도서관은 각기 다른 특색을 살린 인문학 강좌와 체험을 선보이게 된다.
모현도서관은 먹거리에 대한 성찰과 건강한 식생활을 다루는 '미(味)완성 인문학: 나를 살리는 밥상공부'를, 마동도서관은 삶의 균형을 모색하는 '풍수지리와 한의학으로 만나는 인문학'을 진행한다.
부송도서관은 원예와 예술을 매개로 자아를 돌아보는 치유 프로그램 '꽃보다 나, 꽃으로 배우는 마음 인문학'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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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마도서관은 고전문학 원작을 영상으로 만나는 '영화로 읽는 세계문학'을, 황등도서관은 작품 속 문장을 직접 적으며 의미를 되새기는 '손글씨로 담아내는 문학, 내 삶을 바꾼 한 문장'을 각각 마련했다.
특히 올해 기획된 프로그램들은 단순한 강연 중심에서 벗어나 체험과 현장 탐방을 결합한 참여형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인문학에 보다 쉽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도서관별 세부 일정 확인 및 프로그램 신청은 익산시 통합도서관 누리집에서 할 수 있으며, 접수는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익산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인문학적 즐거움을 발견하고 삶의 여유를 찾을 수 있도록 다채롭게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도서관이 지역 사회의 든든한 인문학 거점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박해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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