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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왕궁정착농원 생태복원지역 모습. | | ⓒ 익산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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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가 수십 년간 지역의 짐이었던 환경오염 훼손지들을 잇달아 복원하며 ‘지속가능한 생태 치유 도시’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과거 난개발과 오염으로 얼룩졌던 공간을 생태계가 살아 숨 쉬는 숲과 습지로 되돌려 시민의 품으로 돌려준다는 구상이다.
김형훈 익산시 녹색도시환경국장은 이달 10일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친환경 정책 성과와 청사진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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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함라면 도시생태축 복원사업. | | ⓒ 익산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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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눈에 띄는 변화를 맞은 곳은 새만금 수질오염과 악취의 주범으로 꼽혔던 왕궁정착농원이다.
시는 2011년부터 1752억원을 들여 11만3천여 마리에 이르는 돼지 현업 축사 매입을 지난해 마무리 지었다.
이어 환경부 등과 손잡고 182만㎡ 터에 2437억원을 투입하는 ‘왕궁 훼손생태복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지난해 10월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에 선정되며 생태와 치유의 공간인 이른바 ‘익산형 케이(K)-에코토피아’ 조성의 밑그림이 본격적으로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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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목천포천 도시생태축 복원사업. | | ⓒ 익산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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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 암 발병의 비극을 겪은 함라 장점마을의 옛 금강농산 비료공장 터도 상처를 씻어낸다.
시는 57억원을 들여 훼손된 농경지와 공장 터를 생태습지와 ‘기억의 숲’, 탐방로로 바꾸는 도시생태축 복원 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다음 달 준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앞서 시는 주민 지원 대책과 위로금 등으로 220억여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치료비를 지원해 왔다. 이와 함께 목천포천과 용기리 일대의 생태축 복원 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불법 폐기물이 대량 매립됐던 낭산 폐석산에 대해서는 환경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사후관리를 한층 강화한다.
시는 2024년까지 다섯 차례의 행정대집행을 통해 폐기물 28만9천t을 걷어낸 데 이어, 올해는 침출수 1만2천t 처리를 위한 추가 대집행에 나선다.
특히 침출수 확산을 막기 위한 차수매트 복개와 연직차수벽 설치 등 오염원 차단에 주력하며, 과거 유출로 오염된 하부 지역 토양과 지하수까지 완벽히 정화할 계획이다./홍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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