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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익산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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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가 시민과 함께 지역의 역사와 기억을 체계적으로 수집·보존해 온 탁월한 역량을 인정받아 기록관리 분야 최고 영예인 대통령 표창을 품에 안았다.
시에 따르면 이달 9일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이 주최한 ‘기록의 날’ 기념행사에서 ‘2026년 국가기록관리 유공’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는 것.
국가기록관리 유공은 대한민국 기록관리 발전과 기록문화 확산에 기여한 기관과 단체, 개인 등에게 수여하는 정부 포상이다.
올해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대통령 표창을 받은 곳은 익산시가 유일하다.
이번 수상은 시민이 직접 동네의 역사와 생활상을 기록하는 생산자이자 보존 주체로 나서는 ‘시민 참여형 기록 정책’을 선제적으로 추진한 결과다.
특히 국가등록문화유산인 옛 익옥수리조합 건물을 도시재생으로 살려낸 ‘익산시민역사기록관’이 일등 공신으로 꼽힌다.
2024년 12월 개관 이후 1년 6개월 만에 누적 방문객 2만 명을 넘어선 이곳은 전시와 교육이 어우러진 복합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며 전국 지자체와 공공기관의 필수 벤치마킹 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시는 기록관 개관에 앞서 2020년 관련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민간 기록 인프라 구축에 공을 들여왔다.
기록물 수집 공모전과 시민기록활동가 양성 등을 꾸준히 진행했으며, 행안부 공모사업을 통해 귀중한 민간 기록을 누구나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디지털 아카이브 시스템을 안착시켰다.
또한 2024년 신청사 이전 시기에 맞춰 최고 수준의 전문 보존 서고를 구축해 공공기록물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고, 구청사의 행정 역사와 공간을 다큐멘터리 영상으로 기록하는 등 공공과 민간을 아우르는 빈틈없는 관리 능력을 증명했다.
정헌율 시장은 “이번 대통령 표창은 익산의 어제와 오늘을 지키기 위해 시민과 행정이 한마음으로 땀 흘려 만들어 낸 값진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소중한 삶의 기억을 도시의 미래 자산으로 이어가며 대한민국 최고의 기록문화도시 익산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홍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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