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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익산시 영등동에 무왕로변에 위치한 대형마트 홈플러스 전경. | | ⓒ 익산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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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익산점과 김제점이 경영 위기 극복을 위한 고강도 자구책의 일환으로 끝내 폐점을 결정했다.
이달 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 두 달간의 대형마트 부문 영업 중단을 선언했던 홈플러스는 최근 노동조합 측에 전국 37개 점포에 대한 폐점 방침을 공식 통보했다.
이번 조치는 회생 절차 속에서 주요 거래처의 납품 조건 강화로 인해 상품 공급이 원활하지 않자, 핵심 매장에 자원을 집중해 경쟁력을 회복하겠다는 경영진의 판단에 따른 것이다.
그러나 전북 지역의 주요 거점이었던 익산점의 폐점 소식에 지역 소비 현장은 큰 혼란에 빠졌다.
그간 익산점은 지역민들의 생활 거점으로서 대규모 쇼핑 편의를 제공해 왔다.
이번 폐점으로 인해 생필품 구매 등 일상적인 소비 활동에 큰 불편이 예상되며, 장기적으로는 지역 유통망 위축과 함께 대형마트 입점 소상공인들의 영업권마저 위협받게 되었다.
고용 불안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홈플러스 측은 희망퇴직금 지급 등을 제시했으나, 채권단의 자금 지원 여부가 불투명해지면서 폐점 점포 직원들의 임금 보전과 위로금 지급조차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지역 사회에서는 단순한 점포 폐쇄를 넘어 고용 감소와 소비 침체로 이어지는 지역 경제의 동반 부실을 우려하고 있다.
회생계획안 가결 시한이 오는 7월 3일로 다가온 가운데, 홈플러스 사태가 지역 경제에 미칠 후폭풍이 현실화하고 있다.
향후 남은 점포들의 거취와 구조조정 과정에서 발생할 파장이 지역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홍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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