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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제9회 지방선거 익산지역 개표장인 모현동 김동문 배트민턴장에서 6월 3일 밤 개표가 진행되고 있는 모습. | | ⓒ 익산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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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막을 내린 가운데 당선과 낙선의 결과뿐만 아니라 득표율에 따른 선거비용 보전 여부로 출마자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당선되거나 유효투표총수의 15% 이상을 득표한 후보자는 선거운동 기간 지출한 제한액 범위 내 선거비용 전액을 보전받는다.
득표율이 10% 이상 15% 미만인 경우에는 선거비용의 절반만 돌려받을 수 있으며, 득표율 10% 미만인 후보자는 보전 대상에서 완전히 제외되어 비용을 전액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이번 제9회 지방선거 익산지역 개표 결과에 따르면 무투표 당선된 익산시의원 가선거구(김미선·장경호)와 도의원 5개 선거구(최종오·조은희·김경진·한정수·김대중)를 제외하고 실제 투표가 치러진 시장 선거에 4명, 시의원 선거에 30명 등 총 34명의 후보가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이들 34명의 출마자 중 득표율 10%의 벽을 넘지 못해 선거비용을 한 푼도 보전받지 못하는 후보는 총 5명으로 집계됐다.
익산시장 선거에 출마한 무소속 박경철 후보(4.84%)와 무소속 황세연 후보(2.41%)가 10% 미만의 저조한 득표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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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익산시 남중동에 위치한 익산시선거관리위원회 전경. | | ⓒ 익산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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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시의원 자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송영자 후보(7.15%), 조국혁신당(이하 혁신당) 국호림 후보(9.87%), 무소속 박종일 후보(9.81%) 등 3명도 10% 득표에 실패해 선거비를 고스란히 날리게 됐다.
득표율 10% 이상 15% 미만을 기록해 선거비용의 절반만 수령하는 후보는 시의원 후보 2명이다.
바선거구의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 이종열 후보(11.60%)와 사선거구의 혁신당 박경원 후보(12.26%)가 이에 해당하여 반쪽짜리 보전을 받게 된다.
반면, 15% 이상의 득표율을 얻어 선거비용 전액을 환급받는 후보는 총 27명에 달한다.
익산시장 당선인인 민주당 최정호 후보(74.70%)와 혁신당 임형택 후보(18.02%)가 15%를 훌쩍 넘겨 전액을 보전받으며,
시의원 나선거구부터 자선거구까지 출마해 15% 이상을 득표한 25명의 시의원 후보들 역시 선거비용 전액을 돌려받게 된다.
특히 일부 당선인과 낙선인 모두 15% 득표 기준을 충족하며 선거로 인한 재정적 부담을 덜게 됐다.
익산시선거관리위원회는 규정에 따라 후보자들이 제출한 선거비용 지출 서류 등에 대한 철저한 실사를 거친 뒤 법정 기한 내에 기준에 부합하는 보전금을 각 후보에게 지급할 예정이다./홍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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