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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가 신흥공원의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았던 '오로라 레이저 쇼'가 주말 상설 공연으로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한다.
이달 1일 시에 따르면 신흥공원 오로라 광장에서 진행되는 야간 오로라 쇼를 연중 상설 운영 체제로 전환했다는 것.
오로라 레이저쇼는 북극권에서 관찰되는 오로라의 신비로운 빛과 색채를 도심 속에 첨단 레이저로 구현한 융복합 야간 문화 콘텐츠다.
앞서 시는 지난해 10월 천만송이 국화축제 기간에 오로라 쇼를 시범 운영하며 첫선을 보였다.
이어 12월 24일부터 올해 1월 3일까지 연말연시 정식 운영을 통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최근 열린 서동축제에서도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으며 익산의 새로운 야간 랜드마크로 떠올랐다.
|  | | | ⓒ 익산신문 | | 축제 기간 중 쏟아진 시민들의 상설화 요청을 적극적으로 수용한 시는 계절과 관계없이 오로라 쇼를 감상할 수 있도록 운영 방침을 변경했다.
상설 공연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일요일 저녁 8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신흥보행교 인근 오로라 광장에서 펼쳐진다.
공연은 회당 20분씩 총 2회 진행되며, 1회차(오후 8시 30분~8시 50분)와 2회차(오후 9시~9시 20분) 사이에 10분간의 정비 시간이 주어진다.
특히 상설 운영을 계기로 관람 환경도 크게 개선됐다. 산책하는 시민들의 보행 편의를 위해 시각 효과용 인공 안개(스모그) 연출은 기상 상황에 따라 제한적으로만 가동하고, 선명한 레이저 조명에 집중하는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재단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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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통해 빛의 예술에 대한 몰입감을 높이면서도 쾌적한 숲길 보행 환경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연말연시 행사와 최근 서동축제까지 이어진 시민들의 성원 덕분에 연중 상설 가동을 결정하게 됐다"며 "레이저 중심으로 연출을 보완해 더욱 쾌적해진 만큼, 주말 저녁 공원을 찾는 시민들이 낭만적인 밤하늘을 즐기며 휴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홍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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